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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대단한 거다...'PL-챔스 1분 뛴' 리버풀 일본 MF, 결국 겨울에 방출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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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엔도 와타루는 결국 리버풀을 떠날 듯 보인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3일(한국시간) "리버풀은 라이언 흐라벤베르흐가 좋은 활약을 보이고 있지만 새로운 6번 선수를 영입할 것이다. 아르네 슬롯 감독은 엔도를 판매하고 흐라벤베르흐와 젊은 수비형 미드필더로 중원을 구성하려고 한다. 엔도는 2027년까지 리버풀과 계약이 되어 있는데 그를 팔아 선수 영입 자금에 활용할 것이다"고 전했다.

지금은 리버풀 유니폼을 입고 있는 엔도는 슈투트가르트에서 없어서는 안 될 절대적인 존재였다. 2019년에 임대생 신분으로 슈투트가르트에 왔다. 인상을 남겨 완전 이적까지 성공했다. 엔도가 슈투트가르트에 처음 왔을 때는 독일 2부리그에 있었다. 이후 슈투트가르트는 독일 분데스리가로 승격했는데 엔도의 역할이 컸다.

활약과 헌신이 돋보였다. 수비형 미드필더인데 공격력도 좋았고 빌드업 능력과 중원 장악력을 앞세워 슈투트가르트에서 없어서는 안 될 선수로 자리매김했다. 지난 2021년부터 주장으로 활약했다. 두 시즌 동안 주장으로 뛴 엔도는 리버풀 제안을 받고 슈투트가르트를 떠나 리버풀로 왔다.

지난 시즌 엔도는 프리미어리그에서 29경기에 나섰고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에서도 9경기에 출전을 했다. 예상보다 더 많은 기회를 받으면서 엔도는 입지를 다졌다. 리버풀엔 변화가 있었다. 위르겐 클롭 감독이 나가고 아르네 슬롯 감독이 부임했다.

슬롯 감독 아래에서 엔도 입지는 불분명했다. 여름에도 방출설이 나왔다. 마르틴 수비멘디 영입 가능성이 높아져 엔도 방출이 매우 유력해 보였지만 수비멘디가 영입되지 않아 리버풀에 잔류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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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초반 증명하지 못했다. 슬롯 감독 구상에 없어 보인다. 프리미어리그 1경기만 뛰었는데 1분만 뛰었고 UEFA 챔피언스리그(UCL)도 1경기 소화했는데 1분만 나섰다. 선발로 나선 건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잉글랜드 FA컵뿐이다.

흐라벤베르흐가 최고의 활약을 하고 있고, 흐라벤베르흐가 빠져도 엔도는 기용되지 않고 있다. 게다가 겨울에 새로운 수비형 미드필더를 데려오려고 한다. 엔도는 방출 대상이다. '풋볼 인사이더'는 "엔도는 교체 출전에 그치고 있다. 슬롯 감독은 선수단 평균 연령을 낮추려고 한다. 수비멘디 영입 실패 이후에도 새로운 수비형 미드필더를 찾고 있는 단계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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