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김경문 감독.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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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코칭스태프 개편을 단행했다. 올 시즌 도중 새로 지휘봉을 잡은 김경문 감독에게 힘을 싣는 중폭 개각이다.
한화는 5일 “양승관 전 NC 다이노스 코치를 수석코치로, 양상문 전 LG 트윈스 감독을 투수코치로 신규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인천고와 인하대를 졸업한 양 수석코치는 1991년부터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다. SK 와이번스와 롯데 자이언츠에서 코치를 지냈고, 인하대 감독을 거쳐 2012년에는 넥센 히어로즈 2군 감독을 역임했다. 특히 2013년부터 2018년에는 NC에서 타격코치와 수석코치를 지내며 김경문 감독을 보좌했다.
양 수석코치는 또 동생인 양후승 전 NC 코치, 양주승 전 소래고 감독과 함께 삼형제 야구선수로도 유명했다.
부산고와 고려대를 나온 양상문 투수코치는 오랜 기간 마운드 조련사로 활약했고, 롯데와 LG 트윈스에선 지휘봉을 잡았다. 최근까지는 해설위원을 지내며 현장을 지켰다.
두 코치의 영입으로 정경배 전 수석코치는 타격총괄로, 박승민 전 투수코치는 투수 코디네이터로 새로운 보직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고봉준 기자 ko.bongj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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