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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티아스 더 리흐트(25,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여름 이적 시장에서 분데스리가를 떠나 프리미어리그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바이에른 뮌헨에서 꽤 입지를 다졌는데 3년 만에 결별이었다. 이유는 괴물 수비수 김민재(27, 바이에른 뮌헨)과 벵상 콤파니 감독의 전술적인 문제였다.
네덜란드 출신의 중앙 수비수인 더 리흐트는 2022년 바이에른으로 이적한 후 첫 시즌에 나름의 입지를 다졌으나, 올해 여름 이적 시장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떠나는 결정을 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프리미어리그로 적을 옮긴 배경에 대해 독일 TV 전문가 마르셀 레이프가 이유를 설명했다.
바이에른 뮌헨의 수비 전술은 벵상 콤파니 감독 하에서 새롭게 변화했다. 특히, 수비진에서의 중요한 변화 중 하나는 김민재와 다요 우파메카노 조합이다. 두 선수는 빠른 속도와 강한 피지컬로 바이에른 후방의 핵심으로 자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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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프는 이 방송에서 "바이에른 뮌헨 수비 전략은 전적으로 김민재와 우파메카노에 의존하고 있다. 두 선수는 빠르고 강한 중앙 수비수다. 높은 라인에도 상대의 카운터 어택을 막을 수 있는 능력이 있다. 현재 바이에른 뮌헨 수비 조직력의 핵심이며, 김민재와 우파메카노가 없다면 수비 라인은 손쉽게 무너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최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애스턴 빌라에 패해 문제점이 더욱 부각됐다. 애스턴 빌라의 빠른 역습에 바이에른 뮌헨 수비 조직력이 완벽하게 무너지는 장면이 있었다. 심지어 골키퍼 마누엘 노이어까지 압박을 받는 장면까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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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리흐트가 바이에른 뮌헨을 떠나야 했던 주된 이유도 여기에 있다. 김민재, 우파메카노보다 느린 속도였다. 레이프는 "더 리흐트는 단순히 속도가 부족했다. 50대50에서는 강했지만, 빠른 전환 게임에서 필요한 대응 속도가 부족했다"고 말했다.
더 리흐트는 콤파니 감독의 전술적 요구에 부합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빠른 속도가 필요한 상황에서 취약한 모습을 보였고 바이에른 뮌헨이 꾸준히 더 리흐트를 기용하는 데 주저하게 만든 원인 중 하나였다. 콤파니 감독도 김민재와 우파메카노 조합에 "일관적이고 흔들림 없는 성과를 기대할 수 있는 선수들"이라고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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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김민재와 우파메카노가 완벽하게 조화를 이루어야 한다. 만약 그렇지 않다면, 바이에른 뮌헨 후방은 위험을 초래할 수밖에 없다"라면서 "더 리흐트는 단순히 김민재보다 느렸다. 이것은 바이에른 뮌헨이 더 리흐트를 더는 신뢰하지 않는 결정적인 이유"라고 밝혔다.
콤파니 감독의 전술적인 이유로 더 리흐트의 위치는 점점 더 불안정해졌으며, 결국 그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떠나게 됐다.
전술적인 이유뿐만 아니라 경제적인 이유도 있었다. 바이에른 뮌헨에서 꽤 높은 연봉을 받고 있었고 팀 내 다른 선수들과 비교했을 때 부담으로 작용했다. 레이프는 "더 리흐트의 높은 연봉은 바이에른 뮌헨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보내는 결정을 하는데 한몫했다"고 전했다.
더 리흐트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하면서 에릭 텐 하흐 감독과 재회하게 됐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단단한 수비 조직력이 필요했던 팀이다. 강력한 피지컬과 뛰어난 공중 장악 능력으로 안정적인 후방 지킴이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물론 속도 문제는 여전히 약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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