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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연예뒤통령 이진호 채널에는 "3억 요구 실체! 허웅이 전여친 카톡에 침묵하는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해당 영상에서 이진호는 최근 전 여자친구를 공갈 협박 혐의로 고소한 후 사생활 진실공방을 벌이고 있는 농구선수 허웅에 대해 이야기 했다.
이진호는 허웅의 금전적 협박 주장에 대해 애매한 부분이 있다며 "허웅의 주장을 크게 2가지 내용으로 정리할 수 있다. A씨로부터 3억 요구를 받았다, A씨는 허웅의 일을 언론사에 알리겠다고 협박했다. 이 두 가지 내용을 토대로 허웅 측은 3년 간 A씨가 허웅을 협박하며 금전 요구를 했다고 주장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이진호는 A씨가 금전 요구를 한 것은 사실이라며 "A씨 측은 본인이 먼저 요구를 한 것이 아니고 허웅이 먼저 3억을 주겠다고 제시했고 임신 중절 과정에서 홧김에 이런 말을 한 적은 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수년간 협박을 해왔다, 3년 동안 금전 요구를 했다는 허웅의 주장은 어폐가 있다며 "A씨가 허웅에게 3억이라는 거액을 요구한 시기는 2021년 5월 29일부터 31일이 전부였다. 이 사흘 동안만 금전요구를 했고 이후 어떤 대화에서도 돈을 요구한 적이 없다"라고 설명했다.
허웅과 A의 카톡 내용이 공개되기도 했다. 이별 후 2년이 지난 지난해 11월 A씨는 다시 허웅에게 "난 매일 지워진 우리의 아이들이 떠올라서 밤마다 너무 괴롭다. 이제 약 없이 잠을 잘 수가 없다. 내 손목에 흉터는 아직도 선명한데 난 치료비 조차 못 받고. 네가 이제는 죄값을 받을 때가 온 것 같다"라는 메시지를 보냈다.
그러자 허웅은 "A야 정신 차려라. 치료비를 달라는 거구나? 지금 이걸 다시 읽어보니까?"라고 대응했다. A씨가 "돈으로 내 마음이 치유가 될까?"라고 하자 "제정신 상태로 내일 연락해라"라고 답해 충격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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