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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매체 ‘TZ'는 27일(한국시간) “김민재는 한국에서 사회봉사를 이행 중이다. 2018년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김민재는 18개월의 병역 의무를 면제받았다. 대신 그는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하기 전, 기초군사훈련을 마쳤다. 이어서 총 540시간의 사회 봉사활동을 이수해야 한다”라고 전했다.
이어서 매체는 “바이에른 뮌헨의 막스 에베를 디렉터를 중심으로 꾸려진 구단의 관리팀은 김민재와 함께하길 원하고 있다. 김민재 역시 아직 바이에른 뮌헨에서 뛰고 싶어 한다. 김민재는 지난 5월 다음 시즌에는 더 강한 선수가 될 것이라 밝혔다”라고 설명했다.
김민재는 2022년 여름 튀르키예 페네르바체를 떠나 나폴리에 입단했다. 강력한 신체 조건과 빠른 발, 탁월한 수비력 등 다양한 능력을 갖춘 김민재는 곧바로 나폴리의 주전을 꿰찼다. 빅리그 첫 시즌이었음에도 준수한 활약을 펼쳤고, 나폴리는 33년 만의 세리에A 우승을 차지했다. 김민재는 시즌이 끝난 뒤 세리에A 최고의 수비수상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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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김민재의 입지는 견고했다. 그런데 지난 1월 김민재는 한국 축구대표팀 소속으로 아시아축구연맹(AFC) 2023 카타르 아시안컵에 참가했다. 바이에른 뮌헨에서의 이탈은 불가피했다. 당시 바이에른 뮌헨의 지휘봉을 잡고 있던 토마스 투헬 감독은 센터백 보강의 필요성을 느꼈고, 토트넘 홋스퍼에서 최악의 수비수라 평가받던 에릭 다이어를 영입했다.
축구 팬들은 다이어의 합류 당시, 그가 김민재의 자리를 밀어낼 것으로 예측하지 못했다. 하지만 다이어는 투헬 감독의 마음을 사로잡은 뒤, 결국 더 리흐트와 함께 주전 중앙 수비 라인을 구축했다. 덕분에 아시안컵에서 돌아온 김민재의 자리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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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한 경기에서 선발 기회를 받은 김민재였지만, 현실은 참혹했다. 김민재는 무리하게 공격적인 수비를 펼치다가 상대 공격수인 비니시우스에게 뒷공간을 내줬다. 이는 레알 마드리드의 선제골로 연결됐고, 김민재는 아쉬움을 삼켰다.
이후 바이에른 뮌헨이 2-1로 역전한 후반 38분 김민재는 박스 안에서 호드리구에게 파울을 범했다. 곧바로 주심은 레알 마드리드의 페널티킥을 선언했고, 키커로 나선 비니시우스가 바이에른 뮌헨의 골망을 갈랐다. 이로써 1차전에서 2-2 무승부를 거둔 바이에른 뮌헨은 이어진 2차전에서 레알 마드리드에 1-2로 패하며 UCL에서 탈락했다. 자연스레 김민재는 탈락의 원흉이 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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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키커‘는 “작년 여름 바이에른 뮌헨에 합류한 김민재는 전반적으로 실망스러웠다. 특히 아시안컵에서 돌아온 이후 더욱 많은 실망을 안겼다. 올여름 그가 이적할 가능성은 미지수다. 하지만 바이에른 뮌헨은 김민재의 이적과 관련한 대화를 할 의향이 있다”라고 설명했다.
김민재의 방출설이 불거진 이유는 시즌 막바지에 나온 아쉬운 모습이 다가 아니었다. 바이에른 뮌헨은 올여름 최대 3명의 센터백을 영입하길 원하고 있었다. 앞서 일본 국가대표 센터백인 이토 히로키를 슈투트가르트에서 데려왔다. 이어서 바이어 04 레버쿠젠의 요나탄 타와 강하게 연결되고 있다. 만약 새로운 선수들이 영입된다면 김민재의 이탈 가능성은 높아진다.
하지만 김민재는 에베를 단장의 신뢰를 받고 있었다. 에베를 단장은 다음 시즌에도 김민재와 함께하길 원하고 있었다. 이에 따라 김민재는 다음 시즌도 바이에른 뮌헨의 유니폼을 입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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