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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7개월' 장정윤, 퉁퉁부은 발 "출산 무서워..♥김승현 얼굴로 태교"[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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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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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나연 기자] 배우 김승현의 아내 장정윤이 임신 후 고충을 토로했다.

16일 '김승현 가족' 채널에는 "그들이 싸우고 화해하는 법"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김승현과 장정윤은 한 우동가게에 방문했다. 장정윤은 "제가 임신 25주인데 운동 가려고 나왔는데 가기 전에 배고파서 우동으로 유명한 식당에 왔다"고 설명했다.

식사를 마친 두 사람은 자연공원에 있는 황톳길을 걸었다. 김승현은 "맨발로 걸어서 힐링할수 있는 곳이다"라고 말했고, 장정윤은 "여기 오실때는 슬리퍼 신어라. 운동화 신고오지 마라. 황토 묻는다"라고 지적했다.

그는 "부모님하고 와봤는데 너무 좋아서 제가 그 이후로 계속 오고 있다"며 "발이 진짜 임신하니까 너무 많이 붓더라. 근데 여기 걷고 나면 부기가 싹 빠진다. 보니까 맨발 걷기 하면 염증 치료 이런데 도움 된다고 하더라"라고 설명했다.

이어 "제가 걸어보니까 코스 끝까지 갔다가 오면 2번 하면 5천보 되더라. 시간 많으신 분은 한 네번 왔다갔다하시면 그날 하루 운동을 끝나는거다"라며 "공기 너무 좋다. 임신했을 때 좋은 공기를 많이 마셔야된대. 좋은거는 매일 보잖아요. 잘생긴 얼굴. 남편의 잘생긴 얼굴로 태교를 하고 있다"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김승현은 "안하던 칭찬하면 뭔가 있는데? 이상한데"라고 의심했고, 장정윤은 "나는 맞는건 맞다 그러고 아닌건 아니라고 한다. 잘생긴게 맞는데 뭘"라고 강조했다.

황토로 된 길을 걸으며 김승현은 "여기서 출산을 앞두고 계시는 임산부분들 출산에 대한 고민 걱정거리 두려움 이런거 다 여기서 날리시면 될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장정윤은 "이거 하나로 날려질 것 같진 않다"며 "나는 그렇다. 무서운데 그냥 생각을 안하려고 한다. 그냥 닥치면 하는 거다. 괜히 무섭기만 하지 닥쳐서 정신없이 해야한다"고 출산을 앞둔 솔직한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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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김승현은 "부부싸움을 했을때 마음 진정시키고 심신 튼튼하게 할수있는 이곳에 와야한다"라고 또 다른 효능을 알렸다. 장정윤은 "진짜 부부싸움 했을때 집에 있는것보다 나가서 거러야된다. 그래야 화가 풀려"라고 경험에 우러나오는 조언을 건넸다.

그러던 중 질퍽한 길에 접어들었고, 지나가던 아주머니는 "바지 걷어올려라"라고 지적했다. 장정윤 역시 "왜 긴바지 입고왔냐"라고 타박하고, 잔소리에 투덜대는 김승현에 아주머니들은 "평생 잔소리 먹어야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승현은 "제가 아내한테 연애시절때 질퍽대서 결혼까지 했다"라고 말했고, 장정윤은 "그때 선배 상태같다. 질퍽거려. 나 질퍽이는거 질색팔색이다"라고 솔직하게 밝혔다. 김승현은 "질퍽이고 질척여서 결혼가지 골인했다"라고 설명했고, 장정윤은 "하도 질척거리니까. 거의 늪이었다"고 덧붙였다.

질퍽거리는 길이 끝나자 다시 단단한 길이 나왔고, 장정윤은 "연애할때 질척거리는 거 끝나고 딱딱한 마치 이 황톳길은 결혼생활과 같달까"라고 비유했다. 김승현은 "결혼하면서 연애때와 다르게 단단한 부부가 된 것"이라고 말했고, 장정윤은 "단단해지기까지 얼마나 많이 싸웠는지"라고 솔직하게 말해 공감을 자아냈다. 걷기 코스를 마친 두 사람은 쏟아지는 폭포를 보며 일정을 마무리 지었다.

/delight_me@osen.co.kr

[사진] 김승현 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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