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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8 (화)

'왜 한 조에?' 스페인-크로아티아, 16일 유로 2024 첫 경기서 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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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크로아티아 축구 국가대표팀 공식 SNS, 루카 모드리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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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페인 축구 국가대표팀 공식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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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 2024에서 유력 우승 후보 팀들이 맞붙는 '미리보는 결승전'이 펼쳐진다.

오는 16일 오전 1시, 독일 베를린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펼쳐지는 유로 2024 조별리그 B조 1차전에서는 스페인-크로아티아가 격돌한다.

스페인과 크로아티아는 이번 유로에서 유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는 두 팀이다. 포트 1에서는 개최국 독일을 포함해 유로 2024 예선 순위에 따라 배정됐다.

스페인은 개최국 독일 및 각 조 1위 팀들(프랑스-포르투갈-영국-벨기에)와 함께 포트 1에 위치했으며, 크로아티아는 포트 3에 위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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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은 2024년 첫 A매치에서 지난 3월 23일 콜롬비아에게 0-1로 일격을 허용했으나, 3월 27일 브라질을 상대로 3-3 무승부를 기록했으며, 6월 안도라에 5-0, 북아일랜드에 5-1 승리를 거두며 사기를 다졌다.

약점은 최전방 공격진의 기복이다. 붙박이 주전 알바로 모라타는 2023-24시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48경기 21골 5도움을 기록했다. 리그를 기준으로 연속골은 단 두 차례가 끝이다.

호셀루 또한 득점을 몰아 넣던 리그 10라운드 이후 무려 12경기에서 침묵했으며, 리그 하반기에는 (리그) 5골이 전부다. 미켈 오아르자발 또한 하반기 (리그) 2골에 그쳤다. 3명 모두 꾸준함에서 합격점을 주기는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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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시프 슈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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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드리치의 팀 크로아티아는 최근 기세가 좋다. 호날두의 포르투갈을 2-1로 꺾어냈으며, 최근 A매치 5경기 4승 1무(연장전 무승부 간주)다.

뚜렷한 단점을 찾기는 어려우나, 수비진의 무게감이 상대적으로 떨어진다는 점은 지켜볼 점이다. 특히 센터백 요시프 슈탈로는 시즌 중간 중간 잔부상으로 7경기에서 결장, 2경기에서는 벤치에 앉았다.

두 센터백 듀오의 국제대회 출전 경험 또한 각각 8회, 14회에 그치는 만큼, 스페인의 노련한 공격전술에 빈틈을 허용할 가능성도 있다.

양 팀의 상대전적은 스페인을 기준으로 10전 6승 1무 3패를 거두고 있다. 최근 3전에서는 스페인이 2승 1무를 거두고 있으며, 지난 유로 2020에서는 16강에서 연장 승부 끝 5-3으로 스페인이 승리한 바 있다.

한편, 16일 오전 4시에는 같은 B조에서 이탈리아가 알바니아를 상대로 승리를 노린다. B조에서 가장 해볼 만 한 상대인 알바니아는 피파랭킹 66위를 기록 중으로, 랭킹 9위 이탈리아와 현격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

사진=크로아티아 축구 국가대표팀, 스페인 왕립 축구 연맹 공식 SNS, MHN스포츠 DB, 아약스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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