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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3 (일)

호날두에 이어 메시까지...은퇴 시기 고민→"시간 많이 남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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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가동민 기자=리오넬 메시가 은퇴에 대해 입을 열었다.

메시는 아르헨티나 로사리오에서 태어났다. 6살이 되면서 로사리오의 뉴웰스 올드 보이스 유스 팀에 들어갔다. 메시는 어린 시절부터 두각을 나타냈다. 하지만 성장 호르몬 결핍증 진단을 받았고 치료가 필요했다. 메시의 가정 형편은 넉넉하지 않았고 뉴웰스 올드 보이스도 메시의 치료비를 감당하는 것을 꺼려했다.

이때 바르셀로나가 관심을 보였다. 바르셀로나는 메시의 재능을 알아봤고 치료비를 모두 부담하겠다는 조건과 함께 메시와 계약을 맺었다. 메시는 바르셀로나 유스 라 마시아를 거쳐 바르셀로나에서 데뷔했다. 메시는 데뷔와 동시에 미친 활약을 보여줬다. 메시는 바르셀로나에서 엄청난 활약을 뽐냈다.

메시는 바르셀로나에서 라리가 우승 10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4회, 코파 델 레이 우승 7회 등을 차지했다. 그중 트레블은 2번이나 있었다. 팀뿐만 아니라 개인적인 기량도 최고였다. 바르셀로나에서만 672골 303도움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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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의 수상 이력 또한 대단하다. 라리가 득점왕 8회, 라리가 도움왕 6회, 코파 델레이 득점왕 5회, 코파 델 레이 도움왕 2회, UCL 득점왕 5회, UCL 도움왕 2회 등에 올랐다. 가장 위대한 건 발롱도르 7회 수상했다. 2021년 발롱도르는 바르셀로나에서 활약을 바탕으로 선정됐지만 파리 생제르맹(PSG) 소속으로 받았다.

하지만 아르헨티나 대표팀에서는 유독 힘을 쓰지 못했다. 메시는 아르헨티나를 이끌고 매번 우승을 눈앞에서 놓쳤다. 코파 아메리카에선 2번이나 결승에서 우승을 놓쳤고, 2014년 브라질 월드컵에선 연장 승부 끝에 독일에 패했다.

2021년 마침내 아르헨티나 대표팀에서도 역사를 썼다. 2021년 코파 아메리카 결승에서 라이벌 브라질을 꺾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메시는 마지막 한 조간 월드컵만을 남겨두고 있었다. 2022년 카타르 월드컵에서 역사가 바뀌었다. 메시는 월드컵 조별 예선부터 아르헨티나의 공격을 이끌었고, 아르헨티나는 결승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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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는 치열했다. 아르헨티나가 2-0으로 리드를 잡으며 순조롭게 흘러갔다. 그러나 음바페의 멀티골로 승부는 원점으로 돌아갔다. 메시의 골로 다시 앞서나갔지만 음바페도 곧바로 맞불을 놨다. 결국 승부차기로 이어졌고 메시의 아르헨티나가 월드컵을 거머쥐었다. 메시는 월드컵 우승으로 전무후무한 발롱도르 8회 수상을 달성했고 축구 역사상 최고라는 'GOAT'의 칭호를 받았다.

메시는 지난 여름 파리 생제르맹(PSG)을 떠나 인터 마이애미의 유니폼을 입었다.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최하위 팀이었던 마이애미는 다른 팀으로 변모했다. 메시는 MLS 데뷔하기 전 리그스컵에 참가했다. 메시는 7경기 동안 10골을 뽑아내며 우승을 이끌었다. 마이애미 구단 역사상 첫 우승이었다. 메시는 득점왕과 MVP를 모두 차지했다.

메시의 활약 덕분에 마이애미는 MLS 최하위는 면했다. 그렇다고 높은 순위는 아니었다. 15개 팀 중 14위였다. 메시가 오기 전 성적이 워낙 안 좋았고 메시의 몸상태가 좋지 않아 시즌 막바지에 6경기를 결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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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애미의 전력은 MLS의 어느 팀보다 뛰어나다. 마이애미는 지난 여름 메시와 함께 조르디 알바, 세르히오 부스케츠를 데려왔고 이번 시즌을 앞두고 루이스 수아레스를 영입하면서 바르셀로나 커넥션을 완성했다. 메시, 알바, 부스케츠, 수아레스 모두 전성기가 지났지만 여전히 위협적인 선수다. 현재 마이애미는 MLS 동부 컨퍼런스 1위를 달리고 있다.

메시는 자신의 은퇴 시기에 대해 이야기했다. 메시는 13일(한국시간) 'ESPN 아르헨티나'와 인터뷰를 통해 "마이애미가 나의 마지막 팀이 될 것이다. 아직 언제까지 경기를 뛰겠다고 정하진 않았지만 선수 생활을 할 수 있는 시간이 많이 남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한편, 메시의 라이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도 자신의 미래에 대해 밝혔다. 호날두는 "축구를 할 수 있는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 그렇기 때문에 축구를 즐겨야 한다. 나는 축구를 사랑한다. 모든 경기가 특별하다. 포르투갈과 함께 유로에서 뛰는 것을 상상하면서 자부심을 느낀다. 20살 때처럼 꿈만 같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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