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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7 (목)

벨링엄-라이스-마이누 데리고..."필립스 대체자 찾지 못해 헤매고 있다" 사우스게이트, 역대급 망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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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가동민 기자=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이 충격적인 변명을 내놓았다.

잉글랜드와 덴마크는 21일 오전 1시(한국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위치한 프랑크푸르트 아레나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 C조 2차전에서 1-1로 비겼다. 이로써 잉글랜드는 1승 1무(승점 4)로 조 1위에, 덴마크는 2무(승점 2)로 조 2위에 위치하게 됐다.

선제골은 잉글랜드의 몫이었다. 전반 18분 주드 벨링엄이 우측면으로 벌려줬고 카일 워커가 엄청난 속도를 이용해 송을 따냈다. 워커는 우측면에서 컷백을 시도했다. 선수들이 뒤엉키면서 해리 케인에게 공이 갔고 케인이 왼발로 밀어 넣었다.

득점 이후 잉글랜드는 소극적으로 나왔다. 공격에 대한 의지를 보이지 않았고 지키는 경기 운영을 선택했다. 주도권은 덴마크에 넘어갔고 덴마크는 지속적으로 잉글랜드의 골문을 두드렸다. 마침내 덴마크가 동점을 만들었다. 전반 34분 모르텐 히울만이 기습적인 중거리 슈팅을 때렸고 좌측 하단으로 빠르게 나아갔다. 히울만의 슈팅은 좌측 골대에 맞고 득점으로 이어졌다. 결국 경기는 1-1로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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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참한 경기력에 사우스게이트 감독을 향한 비판이 쏟아졌다. 잉글랜드는 이번 대회에서 우승후보 1순위였다. 그도 그럴 것이 벨링엄, 케인, 필 포든, 콜 팔머 등 각 소속팀에서 지난 시즌 엄청난 활약을 펼친 선수들이 즐비했기 때문. 하지만 잉글랜드는 조별리그 1차전과 2차전에서 실망스러운 모습이었다.

2경기 모두 잉글랜드가 전반에 선제골을 가져갔다. 리드를 잡은 잉글랜드가 경기를 주도할 것처럼 보였지만 사우스게이트 감독의 선택은 지키는 것이었다. 1차전에서는 1-0 리드를 지켜 승리했지만 이번 경기에서는 동점골을 허용하며 1-1로 비겼다.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충격적인 이야기를 전했다.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중원 조합에 대해 "실험 중이다. 우리는 칼빈 필립스를 자연스럽게 대체할 수 있는 선수를 찾지 못했다. 그래서 다양한 것들을 시도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필립스는 오랜 기간 사우스게이트 감독의 신임을 받았다. 하지만 최근 소속팀에서 부진이 이어지면서 이번 대회에 나서지 못했다. 하지만 중원에는 새로운 선수들이 등장했다. 코비 마이누, 애덤 워튼은 어린 자원이지만 소속팀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며 경쟁력을 입증했다. 하지만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이들을 기용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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