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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4 (목)

이슈 프로야구와 KBO

한 게임만 져도 나락? 호각지세 프로야구 1위 싸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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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반환점을 앞두고 있는 프로야구에서 각 팀들의 순위 싸움이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LG 8:7 KT 6월7일)

김현수의 타격, 시원하게 뻗어나가는 우중간 2루타.

두 명의 주자를 불러들여 결승점을 뽑았는데요.

이 장면이 LG를 단독 선두로 이끌었습니다.

지난주 1위로 올라선 LG와 2위로 내려앉은 KIA, 3위에 자리한 두산까지

선두권에 위치한 세팀이 이번주에는 과연 어떤 모습을 보여줄까요?

1위와 3위의 승차는 불과 한경기 반.

한 경기 이겨도, 한 경기만 삐끗해도…

순위가 뒤바뀔 수 있습니다.

LG는 주중 삼성과의 원정 3연전을 치릅니다.

그리고 홈인 잠실로 이동해 롯데와 주말 경기를 가집니다.

KIA는 올시즌 상대전적 열세를 보이는 SSG와 KT를 차례로 만나고

두산은 한화와 키움을 만납니다.

중하위권 싸움은 더욱 치열한데요.

7위 한화, 8위 롯데, 9위 KT가 반게임차로 그야말로 호각지세입니다.

김경문 감독 선임 후 3승 2패 1무를 기록한 한화는 두산과 SSG를 상대하고 롯데는 키움과 LG를 만납니다

5연패를 탈출한 KT는 NC와 기아를 만나 반등을 노립니다.

오늘의 야구였습니다.



윤정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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