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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2 (일)

이슈 손흥민으로 바라보는 축구세상

[IN POINT] '가능성 충분' 손흥민, 중국전서 '역대 A매치 출전 4위+득점 2위' 동시에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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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손흥민이 대한민국 A매치 역대 출전 4위와 역대 득점 2위에 도전한다.

김도훈 임시 감독이 지휘하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FIFA 랭킹 23위)은 11일 오후 8시 서울에 위치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C조 6차전에서 중국(FIFA 랭킹 88위)을 상대한다.

한국은 지난 6일 열렸던 싱가포르와 맞대결에서 7-0 대승을 거뒀다. 같은 시간 열린 중국과 태국 경기에선 1-1 무승부가 나왔다. 이로써 한국은 중국전 결과와 상관없이 1위(4승 1무)로 3차 예선에 진출했다.

결과가 크게 상관없는 경기지만 그렇다고 볼거리가 없는 건 아니다. 가장 눈길이 가는 건 손흥민의 기록 경신 여부다. 손흥민은 지난 2010년 12월 조광래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에 처음 합류했고, 시리아를 상대로 A매치에 데뷔했다.

손흥민은 2011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최종 명단에 발탁돼 조별 리그 인도전에서 자신의 A매치 데뷔골을 터트렸다. 이후 2014 FIFA 브라질 월드컵, 2015 AFC 아시안컵, 2018 FIFA 러시아 월드컵 등 메이저 대회에서 꾸준히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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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지난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에선 주장 완장을 차고 한국의 16강행을 이끌기도 했다. 이어서 2023 AFC 아시안컵에서도 주장으로서 팀을 이끌었다. 2011년 데뷔 후 지금까지 A매치 126경기 48골을 넣은 손흥민이다.

손흥민은 현재 한국 A매치 역대 최다 출전 5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만약 중국전에 출전하게 된다면 4위 이영표(127경기)와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된다.

이뿐만 아니라 손흥민이 중국을 상대로 2골 이상 넣는다면 한국 역대 A매치 득점 2위까지 올라서게 된다. 현재 손흥민은 48골로 3위에 자리 잡고 있다. 그 위엔 2위 황선홍(50골), 1위 차범근(58골)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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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를 앞두고 손흥민은 "대표팀 자리는 많은 것을 요구하게 된다. 모든 사람이 꿈꾸고 원하는 자리다. 노력해서 얻어냈지만 유지하는 게 더 어렵다. 이런 영광을 주신 것은 너무 감사하다. 주변에서도 많은 도움을 주시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마지막 2차 예선까지 왔다. 그 시간 동안 대표팀엔 많은 변화가 있었지만 나의 마음가짐에는 변화가 한 번도 없었다. 데뷔 때부터 대표팀에 대한 소중함, 책임감을 주변 선배들이 잘 보여주셨다.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을 것 같다. 항상 최선을 다하려고 노력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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