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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맨체스터 시티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케빈 더 브라위너의 출전 가능성을 언급했다.
맨체스터 시티는 23일 오전 12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PL) 5라운드에서 아스널을 상대한다.
맨시티는 지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1차전 인터 밀란과 경기에서 전력에 누수가 생겼다. 전반 43분 더 브라위너가 슈팅 이후 다리에 불편함을 느꼈다.
상대 선수와 큰 충돌이 없었지만 부상을 입은 듯했다. 의료진이 빠르게 더 브라위너의 상태를 체크했지만 더 이상 경기를 뛰긴 어려웠다. 결국 더브라위너는 전반 45분 귄도안과 교체됐다.
경기 후 맨시티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아직 의사와 이야기하지 않았다. 하지만 분명히 더 브라위너는 기분이 좋지 않았다"라고 상태를 전했다.
현지 매체도 더 브라위너 부상에 주목했다. 영국 '미러'는 "더 브라위너는 맨시티 의료진의 치료를 받아야 했고, 후반전에 출전하지 못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문제의 심각성을 파악하기에는 너무 이르다고 주장했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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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아스널전 출전도 어렵다는 이야기였다. 매체는 "하지만 더 브라위너는 주말 미켈 아르테타 감독이 이끄는 아스널과의 경기 출전 여부가 불투명한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알렸다.
그러나 더 브라위너는 아스널을 상대로 출전할 가능성이 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아스널전을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더 브라위너는 조금 나아졌지만 아직은 아니다"라며 "내일 훈련을 해보면 알 수 있을 거다"라며 "출전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만약 더 브라위너가 출전하게 된다면 아스널은 비상, 맨시티는 엄청난 호재다. 더 브라위너는 맨시티의 황금기를 이끈 장본인이다. 그는 첼시, 볼프스부르크 등을 거쳐 지난 2015-16시즌을 앞두고 맨시티에 합류했다. 빠르게 핵심 선수로 올라섰다. 입단 첫 시즌 41경기 16골 12도움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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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는 지난 7년 동안 PL에서 6번 정상에 올랐다. 중심에는 더 브라위너가 있었다. 그는 특유의 정확한 패스와 창의적인 플레이로 맨시티 공격을 지휘했다. PL 올해의 선수, 도움왕 등 수많은 개인상을 차지했다.
지난 시즌 더 브라위너는 부상으로 인해 많은 경기를 소화하진 못했다. 그래도 여전한 클래스를 자랑했다. 26경기 6골 18도움을 기록했다. 특히 PL에선 도움 공동 3위(10도움)에 올랐다. 부상이 없었다면 더 좋은 기록을 남길 수도 있었다.
아직 시즌 초반이지만 맨시티와 아스널의 맞대결은 순위 경쟁과 분위기에 있어서 아주 중요한 경기다. 더 브라위너가 출전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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