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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2 (일)

이슈 손흥민으로 바라보는 축구세상

"손흥민 도와줘야 해" 클린스만 말 듣나...토트넘, 오펜다-기라시 등 공격 타깃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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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위르겐 클린스말 말을 들은 걸까. 토트넘 훗스퍼는 공격수 영입에 진심이다.

영국 '기브 미 스포츠'는 7일(이하 한국시간) "토트넘은 여름에 1억 파운드 이상 지출할 수도 있다. 라이프치히의 로이스 오펜다가 타깃으로 떠올랐다. 오펜다와 더불어 페에노르트의 산티아고 히메네스, 슈투트가르트의 세루 기라시도 잠재적 타깃이다. 칼럼 허드슨-오도이도 영입 명단에 있다"고 전했다.

토트넘은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5위에 그치며 시즌 초반 받았던 기대에 비해 아쉽게 마무리했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시즌 중에도 계속 영입 필요성을 강조했다. 실제로 토트넘은 주전 선수 몇 명만 빠져도 정상 운영이 불가능했고 후반기엔 부상자가 많이 나오자 주축 선수들 체력 문제까지 제기되면서 경기력에 타격을 입었다.

특히 공격이 문제였다. 브리안 힐, 알레호 벨리스는 공격에 힘이 되지 못했고 마노르 솔로몬은 부상으로 거의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히샬리송, 티모 베르너는 인상적일 때도 있었지만 부상이 발목을 잡아 막판엔 경기에 못 나왔다. 브레넌 존슨, 데얀 쿨루셉스키는 기복이 심했다. 17골 10도움을 넣은 손흥민만 빛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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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 영입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토트넘 전설 출신 클린스만도 거들었다. 글로벌 매체 'ESPN'을 통해 "최소 15골을 넣는 스트라이커는 데려와야 한다. 손흥민 혼자 공격을 이끌었다. 쿨루셉스키는 보여준 게 많지 않다. 재능 있는 선수들을 영입해야 한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에게 힘을 실어줄 필요가 있다. 2년차는 1년차 때와 기대 자체가 다르고 부담이 커질 것이다. 팬들은 더욱 많은 것을 원할 것 같다"고 말했다.

'기브 미 스포츠'도 지난 4일 "손흥민은 잘했지만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힘을 얻기 위해서 또 다른 득점원도 필요하다. 히샬리송, 존슨, 쿨루셉스키 모두 아쉬운 가운데 뛰어난 공격수를 데려와야 스쿼드가 더 강력해질 것이다"고 동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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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은 공격수 영입에 진심이다. 오펜다까지 언급됐다. 오펜다는 비테세, 랑스를 거치며 성장했고 벨기에 공격 미래로 불렸다. 지난 시즌부터 라이프치히에서 뛰었는데 사비 시몬스, 벤자민 세스코와 함께 공격을 이끌었다. 독일 분데스리가 34경기에 나와 24골 7도움을 기록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도 4골을 터트렸다.

기라시도 있다. 기라시는 지난 시즌 슈투트가르트가 분데스리가 2위를 하는데 결정적인 활약을 했다. 28골을 터트리면서 괴물 같은 득점 능력을 과시했다. 시즌 종료 후 도르트문트, AC밀란이 기라시에게 다가갔다. 토트넘도 영입전에 참전하려고 한다. 오펜다와 기라시는 같은 최전방 자원이나 특색이 다르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쓰는 방식을 정하면 이에 맞게 타깃을 확실히 정할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도 히메네스, 이반 토니, 빅토르 요케레스 등이 토트넘 관심을 받고 있다. 현재로서 확실한 건 토트넘이 손흥민을 도울 무조건 공격수 영입을 완료할 거라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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