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28 (금)

이슈 손흥민으로 바라보는 축구세상

세계 Top10 공격수 이어 Top3 윙어까지!... 손흥민의 한계는 어디일까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손흥민이 이번 시즌 왼쪽 윙어 순위 3위에 랭크됐다.

축구 매체 'Score90'은 자체적으로 선정한 이번 시즌 각 포지션별 최고의 활약을 펼친 5명의 선수를 선정했다. 중앙 미드필더, 공격형 미드필더, 좌우 윙어 등 다양한 포지션이 있었고, 손흥민의 이름도 포함됐다.

손흥민은 왼쪽 윙어에서 3위에 올랐다. 1위와 2위는 각각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와 킬리안 음바페였다. 비니시우스는 이번 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모든 대회 24골 11도움을 기록하면서 발롱도르 수상 유력 후보로 떠올랐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전에서도 득점을 기록한 바 있다.

음바페는 말할 것도 없다. 세계 최고의 공격수로 꼽히는 그는 이번 시즌 모든 대회 44골 10도움을 기록했다. 파리 생제르맹(PSG)의 리그앙, 쿠프 드 프랑스, 프랑스 슈퍼컵 우승 등 3관왕에 크게 기여했다. 음바페는 시즌 종료 후 PSG를 떠나 많은 선수들의 드림 클럽인 레알 마드리드에 합류했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비니시우스와 음바페 다음이 손흥민이다. 손흥민의 이번 시즌 활약상도 대단했다. 해리 케인이 떠나면서 최전방 공격수에 큰 구멍이 생겼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케인 다음으로 득점력이 좋았던 손흥민에게 최전방 공격수를 맡겼다. 잘 수행해냈다. 리그 4라운드 번리전부터 해트트릭을 기록했고, 이후로도 득점을 차곡차곡 쌓아 나갔다. 아스널, 맨체스터 시티 등 강팀을 상대로도 기죽지 않고 골을 터뜨리는 모습이었다.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이후 잠시 주춤했지만,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도움을 기록하면서 10골-10도움을 달성한 손흥민이다. 17골 10도움을 기록하면서 토트넘 내 득점 1위, 도움 1위를 기록했다. 리그를 5위로 마친 토트넘. 손흥민의 활약이 없었다면 순위는 더 낮았을 수도 있다.

손흥민의 밑으로는 하파엘 레앙(AC밀란), 니코 윌리엄스(아틀레틱 빌바오)가 이름을 올렸다. 두 선수 모두 각 팀의 주전으로 활약하는 걸출한 선수들이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손흥민은 글로벌 매체 'ESPN' 선정 세계 Top10 공격수에도 포함됐었다. 10번째 공격수로 이름을 올린 손흥민은 매체로부터 "이번 시즌 두 자릿수 득점과 도움을 달성한 5명의 선수 중 한 명이다. 새로운 스타일을 선보이는 새로운 감독에도 손흥민은 똑같았다. PL에서 가장 꾸준한 성공을 거둔 선수이자 최고의 피니셔 중 한 명인 그는 이번 시즌에도 계속해서 활약하고 있다"라고 평가했다.

꾸준함이 무기인 손흥민이다. 매체의 언급대로 손흥민은 토트넘 합류 후 기복 없는 활약을 펼쳤다. 부진했을 때도 리그 두 자릿수 골은 반드시 성공시켰던 선수다. 데뷔 시즌을 제외하고 2016-17시즌부터 8시즌 연속 리그에서 10골을 넣었고, 큰 부상으로 장기 이탈했던 때도 없었다.

현지 매체가 세계 열 손가락 안에 드는 공격수라고 호평한 데에 이어, 왼쪽 윙어 포지션에서 세 손가락 안에 든다는 평가도 나왔다. 대체 손흥민의 한계는 어디까지일까.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