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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0억 이강인 동기, 맨유가 노린다..."카세미루 대체자로 생각, PSG도 내보낼 의향 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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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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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마누엘 우가르테를 데려오려고 한다.

영국 '기브 미 스포츠'는 27일(한국시간) "맨유는 파리 생제르맹(PSG) 미드필더 우가르테를 주목하고 있다. 임대 영입 기회를 잡았으며 PSG도 내보낼 의향이 있다. 임대가 된다면 완전이적 옵션이 포함될 것이다. 카세미루의 대체자이자 코비 마이누 파트너가 될 수 있다"고 전했다.

맨유는 오랜 기간 3선 고민에 시달렸다. 레알 마드리드의 월드클래스 수비형 미드필더 카세미루를 데려와 고민을 해결했지만 지난 시즌엔 최악의 경기력을 보이며 신뢰를 잃었다. 카세미루는 사우디아라비아 유수의 팀들 관심을 받고 있으며 이로 인해 맨유는 3선 미드필더 영입을 시도 중이다.

우가르테가 눈에 들어왔다. 우가르테는 스포르팅에서 경험을 쌓고 PSG로 온 우루과이 미드필더로 공수 관여도가 돋보이는 선수다. 이강인과 입단 동기이기도 하다. 우루과이 대표팀 주전 미드필더인 우가르테의 PSG 이적 당시 이적료는 6,000만 유로(약 890억 원)로 PSG 역대 이적료 8위에 해당된다. 우가르테는 지난 시즌 전반기엔 주전으로 뛰었지만 점차 선발에서 밀려났다.

최종 리그 기록은 프랑스 리그앙 25경기 출전 3도움이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선 8경기를 소화했는데 출전시간은 392분뿐이었다. 확실하게 자리를 잡는데 실패한 우가르테를 맨유가 노린다. 우가르테는 스포르팅에 있을 당시 유럽 7대 리그에서 뛰는 선수 중 태클과 인터셉트 합이 가장 많을 정도로 수비력을 증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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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레퀴프'는 "맨유가 우가르테를 영입하기 위한 시도를 이미 했다"고 하기도 전했다. 카세미루 이외에도 소피안 암라바트, 크리스티안 에릭센 거취가 모두 애매해 미드필더 영입은 필요한 맨유다.

우가르테와 PSG 계약은 2028년까지다. 아직 4년이나 계약이 남은 상황이지만 PSG는 우가르테를 내보낼 의향이 있다. PSG는 우가르테 이탈과 별개로 포르투갈 신성 미드필더인 주앙 네베스를 눈여겨보고 있다. 2024-25시즌 PSG 중원이 재편될 가능성이 커지는 가운데 이강인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지 지켜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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