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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폴리는 5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새 감독 임명을 발표했다. 주인공은 안토니오 콘테. 나폴리는 "콘테 감독이 나폴리에 왔다. 2027년까지 3년 계약했다"고 밝혔다.
아우렐리오 데 라우렌티스 나폴리 회장은 "나폴리 새 감독이 콘테라는 사실이 자랑스럽다. 콘테 감독은 최고의 지도자이자 리더다. 2022-2023시즌 세리에A 우승DL 끝난 후 팀 재건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오늘부터 나폴리 팀 역사에 새로운 장이 열릴 것"이라고 기뻐했다. 콘테 감독은 나폴리에서 연봉 600만 유로(약 90억 원)를 받는다.
지난해 토트넘에서 해고된 후 약 1년 반 만에 새 팀을 찾았다. 콘테 감독은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토트넘을 맡았다. 당시 손흥민을 지도하며 국내 축구 팬들에게도 잘 알려졌다. 손흥민은 콘테 감독과 함께 하던 2021-2022시즌 아시아 선수 최초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득점왕(23골)에 올랐다.
다만 토트넘이 원하던 우승컵을 안기지 못하며 가치가 내려갔다. 성적 부진을 선수, 구단의 투자 부족 등에 돌리며 팬들의 질타를 받기도 했다.
토트넘에 오기 전엔 첼시, 인터 밀란, 유벤투스 등을 이끌며 여러 차례 우승을 일궜다. 이탈리아 출신으로 나폴리에서 재기를 꿈꾼다.
나폴리는 김민재의 전 소속 팀이기도 하다. 공교롭게 콘테 감독이 원하는 선수도 김민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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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전트 지기 라코미노는 콘테 감독이 나폴리 지휘봉을 잡으면서 구단에 영입을 요청할 선수 중 한 명으로 김민재를 이야기했다. 라코미노는 "콘테 감독은 데 라우렌티스 회장에게 몇몇 이름을 제안했다"며 "콘테 감독은 수비진에 이름 있는 선수 최소 한 명 영입을 원한다. 밀란 슈크리니아르, 김민재, 알레산드로 부온조르노 등이다"고 말했다.
김민재는 현재 바이에른 뮌헨에서 입지가 애매하다. 시즌 중반까지 혹사 논란이 일 정도로 쉬지 않고 그라운드를 누볐다. 올해 초 아시안컵을 다녀와선 벤치 신세가 됐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 레알 마드리드와 경기서 실책까지 나오며 주전 자리를 완전히 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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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바이에른 뮌헨은 최근 토마스 투헬 감독이 물러나고 뱅상 콤파니가 새 사령탑이 됐다. 콤파니는 김민재와 마찬가지로 센터백 수비수 출신이다. 김민재에겐 나쁘지 않은 교체다.
실제로 콤파니가 감독으로 오고 김민재 이적설은 들어갔다. 지금까지 김민재의 나폴리 복귀 가능성은 높지 않은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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