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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2 (일)

이슈 손흥민으로 바라보는 축구세상

'43골 폭격' 스웨덴 괴물, 손흥민 파트너 낙점...그런데 이적료가 1500억? 토트넘은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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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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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토트넘 훗스퍼는 제2의 해리 케인을 낙점했는데 부상도 있는 선수가 이적료가 엄청나다.

토트넘 소식을 전하는 '스퍼스 웹'은 2일(한국시간) 빅토르 요케레스가 토트넘 관심을 받고 있다고 했다. 포르투갈 '코레이로 다 만하'는 "요케레스는 토트넘의 새로운 케인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토트넘은 스트라이커가 필요하다. 케인이 떠난 후 손흥민이 최전방을 책임지면서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만 17골 10도움을 기록했으나 후반기 들어 지원이 부족해지며 고전했다. 히샬리송은 전반기만 활약하고 후반기엔 부진, 부상에 시달렸다. 히샬리송 외 선수가 없어 손흥민이 계속 최전방에서 분투했다.

손흥민을 익숙한 포지션인 좌측 윙어에 두고, 스트라이커를 영입하려고 한다. 이반 토니, 산티아고 히메네스에 이어 요케레스도 타깃으로 지목됐다. 요케레스는 1998년생 스웨덴 국적 스트라이커로 브라이튼, 스완지 시티, 코벤트리 시티에서 뛰며 잉글랜드 경험을 했다. 브라이튼, 스완지에선 아쉬움을 보이다 코벤트리에서 활약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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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시즌간 파괴력을 자랑했다.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에서 뛰며 2021-22시즌 45경기 17골 5도움을 기록했고 2022-23시즌엔 49경기 21골 12도움이라는 놀라운 기록을 썼다. 피지컬과 공중볼 장악 능력을 바탕으로 공격 영향력을 보여줬고 괴물 같은 공격 포인트 생산성을 과시했다.

스포르팅으로 이적했다. 스포르팅에서도 활약을 이어갔다. 요케레스는 포르투갈 리그 33경기에 나와 29골 10도움을 올렸다. 스포르팅의 리그 우승을 이끌었고 요케레스는 득점왕에 올랐다.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9경기 5골 2도움을 통해 UEFA 무대에서도 통한다는 걸 보여줬다. 공식전 기록으로 보면 50경기 43골 15도움이다. 스웨덴 대표팀 주전 스트라이커가 되며 승승장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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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케레스는 시즌 막판 무릎 부상을 당해 수술대에 올라 2023-24시즌 초반은 결장할 예정이다. 부상을 입었어도 요케레스에 대한 관심은 크다. 리그를 옮기면서도 자신의 능력을 입증했고 잉글랜드 경험도 있기에 프리미어리그 팀들이 눈여겨보고 있다. 토트넘도 마찬가지다.

문제는 이적료다. 스포르팅은 코벤트리에서 요케레스를 데려올 때 2,000만 유로(약 300억 원)만 투입했는데 원하는 이적료는 무려 1억 유로(약 1,502억 원)로 알려졌다. 케인 후계자로 딱 맞는 선수여도 토트넘은 엄청난 금액에 난색을 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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