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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은 29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베르너의 임대를 한 시즌 더 연장한다고 밝혔다. 올해 초 6개월 단기 임대 형식으로 RB 라이프치히를 떠나 토트넘에 합류했던 베르너는 2024-25시즌에도 같은 신분으로 뛰게 됐다. 계약엔 베르너를 850만 파운드 이적료에 완정 영입할 수 있는 조항이 포함되어 있다.
베르너는 토트넘이 공개한 영상에서 "북런던에 오게 되어 기쁘다. 구단이 얼마나 좋은지, 우리가 팀으로서 얼마나 좋은지 알고 있다. 경기장에서 이미 그들이 내 뒤에 있고 내가 골을 넣었을 때 매우 기뻐한다는 것을 느낀다. 토트넘은 정말 정말 머물기 좋은 곳"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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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2020-21시즌 라이프치히 유니폼을 벗고 프리미어리그에 도전한 베르너는 첼시에서 두 시즌을 보낸 뒤 지난 시즌 다시 독일 라이프치히로 돌아갔다.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 토트넘에 합류하기 전까지 분데스리가 14경기에 출전한 베르너는 분데스리가 통산 257경기에 출전해 102골 46도움을 기록했다.
토트넘은 지난해 여름 해리 케인을 바이에른 뮌헨으로 보낸 뒤 히샤를리송에게 9번 역할을 맡았지만 만족스럽지 않았고, 손흥민을 톱에 세워 득점력을 보완했다. 겨울 이적 시장에 베르너에게 6개월 임대를 제안해 공격력 보강을 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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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분데스리가 득점왕 출신의 베르너이기에 토트넘에서 쌓은 공격포인트가 아쉬울 순 있으나 경기 흐름을 바꾸는 역할을 한 데 높은 점수를 줬다. 베르너는 특유의 스피드로 일대일 우위를 자주 잡아나갔다. 특히 합류 초기였던 브렌트포드전에서 2개의 도움을 쓸어담아 박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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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너와 임대 계약이 끝나가는 시점에 손흥민은 베르너와 동행을 구단에 촉구했다. 손흥민은 "우리가 경기를 접근하는 방식에서 윙어들이 올바른 위치에 있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베르너와 브레넌 존슨은 서로를 이해하면서 훌륭한 일을 하고 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베르너가 토트넘에 왔을 때 자신감이 약간 떨어졌지만 이젠 그가 자신감을 갖고 더 편안하게 플레이하고 있다는 것을 볼 수 있다. 몇 차례 (득점) 기회를 놓치긴 했지만 말이다. 베르너는 여전히 훌륭하지만 내가 항상 말했듯이 분데스리가 골든 부츠 수상자다. 우리는 그가 팀을 위해 더 많은 득점과 어시스트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 큰 경기들이 남아 있기 때문"이라고 치켜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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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베르너가 없었다면 우리 라인업에 큰 구멍이 생겼을 것이다. 그가 모든 경기에서 영향력을 끼쳤다고 보는 것이 옳다"라고 덧붙였다. 계속해서 "그는 아마 더 많은 골을 넣길 바라겠지만 동시에 그는 우리 구조에 중요한 부분이기도 하다"라고 전했다.
베르너 역시 토트넘에 남고 싶은 의지가 강했다. 영국 팀토크는 "베르너는 포스테코글루 감독 밑에서 뛰는 것을 좋아하며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구단에 남아 있는 한 자신의 미래를 토트넘에 맡기고 싶어한다"고 설명했다. 또 "토트넘에 남는 것을 첼시에서 뛰는 동안 부진했던 그가 프리미어리그에서 성공하기 위해 필요한 자질이 있다는 것을 증명할 기회로 보고 있다"며 "소식통에 따르면 베르너는 이미 측근들에게 토트넘에서 계속 뛰고 싶다는 의사를 알렸다"고 덧붙였다.
독일 매체 '빌트'도 "베르너가 현재 토트넘에서 생활에 만족하고 있다. 다음 시즌도 토트넘에 머무르고 싶다는 의지가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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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매체 '기브미스포츠'의 딘 존스 기자도 "베르너가 이번 시즌이 끝나고 토트넘에 남는 것 외에는 다른 결정을 내리기 어렵다. 그의 옵션은 1,500만 파운드다. 그가 선수단에 가져올 자질과 경험을 고려한다면 거의 스틸에 가깝다"고 토트넘에 완전 영입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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