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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5 (일)

임시완 "'오겜2' 제안받고 '나에게 무슨 일이'…놀라고 흥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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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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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오징어 게임' 시즌2에 새롭게 합류한 임시완이 출연을 제안받고 "나한테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건가"라고 생각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2에 출연한 임시완은 13일 넷플릭스를 통해 작품 공개를 앞둔 소감을 밝혔다.

임시완은 이번 '오징어 게임' 시즌2에서 코인(암호화폐) 투자 방송을 하던 유튜버 명기 역을 맡았다. 그는 잘못된 투자로 자신은 물론 구독자들까지 거액의 손해를 보게 만든 후, 빚쟁이와 구독자들을 피해 도망 다니다 게임에 참가하게 되는 인물이다.

임시완은 "시즌 1은 처음 공개된 당일에 다 봤는데, 장르 자체가 신선하기도 했고, 제가 굉장히 좋아했던 장르여서인지 더욱 멈출 수 없었다"고 회상했다.

이어 "'오징어 게임' 시즌 1 속에서 일어나는 게임들은 어렸을 때 한국에서 생활했던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해봤을 법한 그런 놀이이지 않나"라며 "동심을 다시 상기시키는 놀이들이 목숨을 담보로 해야 하는 게임으로 재탄생했다는 것 자체가 굉장히 신선하고 충격적인 콘셉트라고 생각했다. 보는 내내 ‘앞으로 어떻게 될까?’라고 생각하며 흥미진진하게 봤다"고 말했다.

임시완은 "세계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오징어 게임'의 시즌 2 제작 소식에 개인적으로도 기뻤고 많은 기대를 하고 있었는데, 이 프로젝트에 합류를 제안받았을 때 많이 놀라고 흥분됐다"며 "'나한테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건가’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털어놨다.

한편 '오징어 게임' 시즌2는 복수를 다짐하고 다시 돌아와 게임에 참가하는 ‘기훈’(이정재)과 그를 맞이하는 ‘프론트맨’(이병헌)의 치열한 대결, 그리고 다시 시작되는 진짜 게임을 담은 이야기다. 오는 12월 26일 넷플릭스에서 전세계에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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