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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긴장의 끈을 놓을 수가 없다!' 콤파니 체제, 수비 라인 판도 확 바뀐다...4옵션→주전 가능성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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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빈센트 콤파니 감독이 바이에른 뮌헨 부임에 임박했다. 김민재의 거취는 어떻게 될까?

독일 'TZ'는 28일(한국시간) "뮌헨의 보드진, 특히 스포츠 디렉터 막스 에베를은 콤파니 감독에게 많은 기대를 걸고 있다. 그는 코치 경험이 많지 않지만, 그의 프로필은 뮌헨에 적합할 수 있다. 콤파니 감독은 매력적인 점유율 축구를 구사하며, 뮌헨에서 그의 멘토인 펩 과르디올라 감독과 비슷한 철학을 구현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뮌헨은 올 시즌 토마스 투헬 감독과 결별을 선택했다. 투헬 감독은 당초 2025년 6월까지 뮌헨과 계약을 맺었다. 하지만 지난 2월 뮌헨은 투헬 감독과의 조기 결별을 선언했다. 이유는 성적 부진으로 추측된다.

투헬 감독과 작별을 결정한 뮌헨은 곧바로 새 감독 찾기에 나섰다. 하지만 차기 감독을 선임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다양한 후보군이 이름을 올렸다. 알론소 감독을 포함해 율리안 나겔스만, 로베르토 데 제르비, 랄프 랑닉 등이 거론됐다. 그러나 새롭게 거론되는 감독들이 모두 뮌헨행을 간접적으로 거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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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뮌헨은 투헬 감독과 유임에 대해 논의했다. 뮌헨과 투헬 감독은 오랜 시간 논의를 거쳤다. 그러나 투헬 감독은 뮌헨에 남지 않기로 결정했다. 그는 호펜하임과의 리그 최종전을 앞둔 사전 기자회견에서 "이 기자회견은 뮌헨 훈련장에서의 마지막 기자회견이다. 우리는 대화를 나눴으나,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고 밝혔다.

결국 뮌헨은 콤파니 감독과 빠르게 접촉했다. 콤파니 감독은 지난 시즌 번리를 이끌고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에서 승점 101점을 획득하며 승격을 이뤄내면서 크게 주목받았다. 하지만 프리미어리그(PL) 무대의 벽은 높았다. 번리는 시즌 내내 돌파구를 찾지 못하는 모양새였고, 결국 단 5승에 머물렀다. 번리는 승점 24점으로 19위로 다이렉트 강등이 확정됐다.

비록 PL에서 팀의 잔류를 이끌지 못했지만, 뮌헨은 그의 잠재력을 높게 샀다. 결국 빠르게 접촉해 협상 마무리 단계에 돌입했다. 독일 'TZ'는 "뮌헨이 콤파니를 데려오기 위해 지불할 의사가 있는 수수료는 역대 가장 비싼 감독 목록에 이름을 올려 놓았다. 뮌헨은 번리에게 1,200만 유로(약 177억 원)를 지불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콤파니는 세계에서 가장 비싼 감독 4위에 올랐다. 3위는 첼시가 안드레 빌라스 보아스에게 지불한 1,500만 유로(약 220억 원), 2위는 뮌헨이 나겔스만 감독을 데려올 때 라이프치히에 건넨 2,500만 유로(약 370억 원), 1위는 첼시가 그레이엄 포터 감독을 영입하기 위해 브라이튼에 지불한 2,525만 유로(약 373억 원)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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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콤파니 감독이 온다면, 어떤 포메이션을 구사할까. 우선 콤파니 감독은 번리를 이끌고 주로 4-2-3-1 포메이션과 4-4-2 포메이션을 번갈아 사용했다. 독일 'TZ'는 "그는 주로 4-2-3-1 포메이션을 세우고 싶어 하며, 과르디올라 감독과 다르게 압박을 통해 골로 가는 빠른 길을 찾는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콤파니 감독은 다요 우파메카노가 공격적인 플레이에 적합하다고 믿고 있다. 중앙 수비수가 떠나야 한다면 김민재나 마타이스 데 리흐트, 에릭 다이어가 나쁜 상황에 처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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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헬 감독 체제에서 가장 외면을 받았던 수비수는 우파메카노다. 그는 전반기에 잦은 부상으로 꾸준하게 경기에 나서지 못했고, 후반기엔 다이어와 데 리흐트에 밀리며 주전 자리를 잃었다. 여기에 김민재에 밀리여 4옵션이라는 평가까지 받았다. 하지만 콤파니 체제에선 주전으로 도약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여기에 콤파니 감독이 부임하게 된다면, 자신의 입맛에 맞는 센터백을 영입할 가능성까지 제기됐다. 이미 존 스톤스를 비롯해 조나단 타까지 거론되고 있다. 물론 뚜껑을 열어봐야 안다. 콤파니 감독은 빠른 중앙 수비수를 선호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김민재도 크게 중용받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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