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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 주전 밀렸다고 '뜬금' 뮌헨 이적설..."이 선수는 1억 파운드 스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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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올여름 잭 그릴리쉬 거취가 관심을 모을 예정이다.

영국 '기브 미 스포츠'는 28일(이하 한국시간) "1억 파운드(약 1740억 원) 맨체스터 시티 스타의 미래가 의심스럽다.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자신의 위치에 대한 불확실성이 있고 바이에른 뮌헨이 관심을 보내고 있다. 잉글랜드 대표팀에서도 애매한 위치인 그릴리쉬는 빈센트 콤파니 감독이 부임 직전인 뮌헨으로 갈 수도 있어 보인다"고 주장했다.

그릴리쉬는 맨시티 역대 이적료 1위, 클럽 레코드다. 아스톤 빌라에서 핵심 선수로 활약했고 승격 후 프리미어리그에서도 경쟁력을 증명했다. 실력과 스타성을 겸비한 그릴리쉬에게 맨시티는 1억 파운드를 투자했다. 맨시티 역대 이적료 1위라는 명예를 안겼고 등번호 10번도 줬다.

엄청난 기대를 받고 온 그릴리쉬는 첫 시즌 프리미어리그 26경기 3골 3도움에 그치며 다소 아쉬운 활약을 했다. 다음 시즌엔 달라졌다. 공격진에서 알토란 같은 역할을 헀고 리그 28경기 출전 5골 7도움을 기록했다. 맨시티의 트레블을 이끌었고 찬사를 받았다. 2023-24시즌엔 부진했다. 리그 20경기 출전인데 선발은 10경기였고 출전시간은 1,004분이었다. 공격 포인트는 3골 1도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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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 입단 후 리그 출전 경기 수, 공격 포인트가 가장 적었다. 존재감이 사라지면서 방출설이 나왔고 뮌헨과 연결됐다. 영국 '더 선'은 23일 "뮌헨이 그릴리쉬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콤파니 감독을 선임할 뮌헨은 잉글랜드 에이스를 데려와 팀 재건을 위한 핵심 선수로 활용할 생각이다. 콤파니 감독은 그릴리쉬의 열렬한 팬이며 뮌헨은 그릴리쉬를 데려올 수 있다고 생각한다. 뮌헨은 그릴리쉬가 커리어를 다시 발전할 수 있는 좋은 팀이다"고 전했다.

주전 경쟁에서 밀렸다고 해도 맨시티가 구단 역대 이적료 1위를 헐값에, 쉽게 보낼지는 의문이었다. 그릴리쉬 의지도 관심이 쏠렸다. '기브 미 스포츠'는 "그릴리쉬 이적료는 1억 파운드다. 다른 클럽과 계약하기 쉽지 않은 금액이다. 맨시티를 떠나는 건 그릴리쉬에게 퇴보처럼 느껴질 수 있다. 그릴리쉬는 에티하드 스타디움에 머물고 싶어 할 것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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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도 "영국에서 그릴리쉬가 뮌헨의 관심을 받고 있다는 기사를 냈는데 아직 뮌헨은 감독도 정해지지 않았다. 구체적인 타깃이 있을 수가 없다. 콤파니 감독이 선임된 후 구체적인 타깃을 선정할 것이며 아직 그릴리쉬와 제대로 연결되어 있지는 않다"고 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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