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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4 (목)

이슈 손흥민으로 바라보는 축구세상

무려 20골 10도움! '손흥민급' 대성공→"올여름 이적 없다" 충성심도 '대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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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손흥민급 포지션 변경으로 대성공을 거뒀다.

영국 매체 ‘미러’는 26일(한국시간) “제로드 보웬은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관심에도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를 떠날 생각이 없다. 훌렌 로페테기 신임 감독은 그를 핵심 선수로 여기고 있다”라고 전했다.

보웬은 2020년 헐 시티를 떠나 웨스트햄에 입단했다. 다부진 체격과 빠른 스피드를 바탕으로 상대 수비를 흔드는 유형의 측면 공격수다. 2020-21시즌부터 웨스트햄의 에이스로 거듭난 보웬은 매 시즌 두 자릿수 공격 포인트를 책임져주는 선수다.

그리고 이번 시즌 아주 특별한 시기를 보냈다. 보웬의 주요 포지션은 오른쪽 측면 공격수다. 하지만 유사시에 스트라이커 등 공격 지역에서 다양한 역할을 소화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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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이번 시즌에는 유독 최전방 공격수로 서는 일이 많았다. 시즌 초중반 웨스트햄의 주전 스트라이커였던 미카일 안토니오가 부진에 빠졌다. 또 다른 최전방 자원인 잔루카 스카마카는 웨스트햄으로 떠났다.

이에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은 보웬을 최전방 공격수로 기용했다. 보웬은 이번 시즌 44경기에 출전했다. 이중 최전방 공격수로 출전한 경기 수가 22경기에 달했다. 이외 경기는 측면 공격수, 혹은 오른쪽 미드필더로 출전했다.

모예스 감독의 선택은 대성공이었다. 보웬은 이번 시즌 모든 대회에서 20골을 넣었는데, 최전방 공격수로는 9골을 넣었다. 측면뿐만 아니라 최전방에서도 활약하며 포지션 변경에 성공한 것이다.

이는 마치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을 연상케 한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아래에서 보웬과 마찬가지로 최전방과 측면을 오가며 활약했다. 그 결과 17골 10도움을 기록했다.

보웬도 그에 못지않은 활약을 펼쳤다. 모든 대회 44경기에서 20골과 10개의 도움을 기록했다. 이러한 활약에 뉴캐슬이 관심을 보였지만, 보웬은 평소 웨스트햄에 대한 충성심이 큰 선수로 알려져 있다. 이에 따라 이번 시즌도 웨스트햄 잔류 가능성이 크다.

한편 웨스트햄은 이번 시즌이 끝난 후 성적 부진으로 모예스 감독과 결별했다. 대신 과거 울버햄튼을 이끌었던 로페테기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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