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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4 (목)

이슈 손흥민으로 바라보는 축구세상

EPL 통산 3번째 10-10클럽→20시간 호주 비행…손흥민 피곤해도 활짝 웃으며 '시즌 마치고 귀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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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손흥민(32, 토트넘 홋스퍼)이 빡빡했던 일정을 모두 끝내고 한국에 돌아왔다. 프리미어리그 최종전이 끝난 후에도 20시간 비행 후 친선전에 피곤할 법 했지만 팬들에게 환한 미소로 손인사를 했다.

손흥민은 23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해 한국 축구 팬들과 만났다. 환영 인사를 나온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하며 공항을 빠져 나갔고, 국내에서 짧은 휴식에 들어가게 됐다.

손흥민은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토트넘을 맡았던 2023-24시즌 주장 완장을 팔에 두르고 프리미어리그 일정을 이어갔다. 해리 케인이 바이에른 뮌헨으로 떠난 최전방 공격수 자리를 맡아 날카로운 득점력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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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은 전반기 초반 반짝 프리미어리그 1위를 찍었지만 점점 순위가 내려갔다. 핵심 선수 부상과 박싱데이 이후 손흥민이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 차출되면서 100% 최정예를 가동하지 못했다. 시즌 막판 잡아야 할 경기들을 잡지 못하며 프리미어리그 5위로 마무리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실패했다.

챔피언스리그 진출 실패는 아쉽지만 손흥민에게 의미있는 시즌이었다. 프리미어리그에서 주장 임무를 수행한데 이어 17골 10도움으로 통산 3번째 10골-10도움 클럽에 들어갔다. 손흥민은 2019-20시즌 아시아 선수 최초 10골-10도움 클럽 가입을 시작으로 2020-21시즌(17골 10도움)에 이어 올시즌까지 3번째 10-10 기록을 세웠다.

프리미어리그에서 10골-10도움을 세 번 이상 기록한 선수는 매우 한정적이다. 프리미어리그 출범 이후 웨인 루니, 모하메드 살라(이상 5회), 에릭 칸토나, 프랭크 램파드(이상 4회), 디디에 드로그바(3회)만 이 기록을 가지고 있었는데 손흥민이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됐다. 시즌 중 '프리미어리그 전설이 맞나'는 논란이 있었지만 손에 꼽히는 기록을 세운 것이다.

프리미어리그 일정이 끝나고 호주에서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친선전을 치렀다. 전세기를 타고 영국에서 호주로 넘어갔지만 중간에 스리랑카에 들려 급유를 했고, 20시간이 넘는 비행을 했다. 호주에서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마주한 토트넘은 승부차기 끝에 패배했다.

손흥민은 짧은 휴식 후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에 돌입한다. 한국 대표팀은 싱가포르에서 원정 경기, 중국과 홈 경기 두 번을 마주하고 있다. 클린스만 감독 이후 정식 감독은 선임되지 않았고, 울산HD와 라이언시티(싱가포르)를 이끌었던 김도훈 감독이 임시 사령탑으로 두 경기를 준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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