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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홍인규 "골프 유튜브 月수입 6천만 원...배용준·정용진과 친해"(라스)[전일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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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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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라디오스타'에서 홍인규가 골프 유튜버로 활발하게 활동 중임을 전했다.

지난 22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개그쟁이' 특집으로 꾸며져 김준호, 김대희, 장동민, 홍인규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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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에 12년만에 출연한 홍인규는 "12년 전에 출연했을 때 불쌍한 캐릭터로 나왔다. 그 영상이 엄청 화제가 됐는데, 그 영상이 아직도 돌고 있다. 지금 골프 유튜브를 하는데, 불쌍한 영상에 골프 영상이 뜨니까 '불쌍한 척 하더니 골프치고 앉았네'라는 댓글이 달리더라"고 했다.

이어 "'개그콘서트'에서도 불쌍한 역할만 15년을 했는데, 그 영상 밑에 또 골프 영상이 같이 뜨니까 '불쌍한 척 하지마라' '이중인격자' 이런 댓글이 달리기도 했다"면서 억울해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국진은 홍인규를 향해 "스크린 골프를 칠 때 닉네임이 '분유값 주세요' 아니냐"고 했고, 홍인규는 "그건 상대방을 흔드는 작전이다. 국진이 형이 정말 잘 치는데, 제가 게임비를 낼까봐 일부러 못 치신다. 그래서 아기 사진까지 같이 넣었다"고 말해 웃음을 줬다.

이 말에 김준호는 "'개콘' 때도 바람을 잡아달라고 하면 '여러분이 웃어주셔야 태경이가 영어학원에 갈 수 있어요'라고 했었다"고 말했고, 홍인규는 "약간 불쌍한 톤이 저랑 가장 잘 어울린다. 저도 부자 역할, 터프가이 역할 등 여러가지를 해봤는데 불쌍한 역할이 가장 잘 어울리더라"고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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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홍인규는 현재 '골프 인플루언서'로 골프장에서는 아이돌급 인기를 자랑하고 있다고. 홍인규는 수입에 대한 질문에 "한 달에 5~6000만원 정도다. 그런데 그만큼 나가는 돈도 많다"고 했다.

이어 황정민, 김래원, 이대호 등 톱스타들이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출연했음을 말했다. 또 배용준을 비롯해 김광현, 류현진과도 골프를 함께 치는 사이라고. 특히 신세계 정용진 회장과도 같이 골프를 쳤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홍인규의 화려한 골프 인맥에 김구라는 "나중에 경조사 때 한 몫 단단히 챙기겠다"고 했고, 홍인규는 "큰 아들 결혼만 기다리고 있다"고 기대에 부푼 마음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MBC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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