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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부→2부→PL' 기적 써낸 승격왕, 첼시로? 베스트XI 공개→오시멘+애제자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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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키어런 맥케나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코치가 첼시의 새로운 감독으로 급부상했다.

첼시는 22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첼시는 포체티노 감독과 상호 합의 하에 계약을 해지하기로 했다. 구단은 새로운 감독이 임명될 때까지 더 이상의 언급을 하지 않을 것이다"라며 포체티노 감독과의 이별을 공식적으로 알렸다.

이제 차기 감독으로 여러 후보가 거론되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을 떠나기로 결정한 토마스 투헬 감독의 리턴도 이야기가 나왔고, 무적인 그레이엄 포터 감독도 거론되기도 했다.

맥케나 입스위치 타운 감독이 눈에 띈다. 맥케나 감독은 1986년생으로 아직 40대가 되지 않은 젊은 감독이다. 토트넘 훗스퍼 U-18 팀 감독을 맡았던 그는 2016년부터 맨유와 함께 했다. 맨유의 스카우트를 담당했고, U-18 팀에서 유망주들을 이끌었던 그는 역량을 인정 받아 2018년부터 맨유 수석 코치가 되었다. 맨유에서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 조제 무리뉴 감독 등을 보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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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케나 감독은 2021년 맨유와의 동행을 종료하고 잉글랜드 3부 리그 소속 입스위치로 갔다. 첫 시즌은 시즌 도중 부임해 리그 11위로 마쳤으나, 지난 시즌 리그 2위를 기록해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리그)으로 승격했다. 잉글랜드 챔피언십에서도 이번 시즌 리그 2위로 프리미어리그 승격을 확정 지었다. 두 시즌 만에 두 계단이나 오른 것이다. 전술적인 역량과 선수들을 하나로 만드는 리더십은 빅클럽들의 눈에 들어올 수밖에 없었다.

영국 '더 선'은 22일 "첼시가 맥케나 감독을 차기 감독으로 임명하고 빅터 오시멘 등을 영입하면 새로운 모습을 선보일 수 있다"라며 맥케나 감독 부임시 베스트 일레븐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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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케나 감독이 입스위치에서 자주 사용했던 4-2-3-1 포메이션이었다. 최전방에는 줄곧 이적설이 뜨고 있는 오시멘이 위치했고, 2선에는 크리스토퍼 은쿤쿠, 콜 팔머, 오마리 허친슨이 있었다. 3선은 엔조 페르난데스, 모이세스 카이세도였고, 포백은 알폰소 데이비스, 리바이 콜윌, 우스망 디오만데, 리스 제임스였다. 골키퍼는 페트로비치였다.

허친슨이 인상적이다. 허친슨은 맥케나 감독이 입스위치에서 굳건한 신뢰를 보내던 공격수다. 이번 시즌 리그 44경기에서 10골 6도움을 기록했다. 첼시 지휘봉을 잡게될 경우, 자신의 애제자를 데려간다는 예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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