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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4 (월)

구자욱 선취점 발판 3루타에 솔로포…삼성, kt에 전날 패배 설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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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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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자욱

프로야구 삼성이 장타 3방으로 kt에 전날 연장전 패배를 설욕했습니다.

삼성은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홈경기에서 kt를 3대 1로 눌렀습니다.

타석에서는 1번 타자 구자욱의 맹타가 빛났고 마운드에서는 선발 투수 코너 시볼드와 계투진의 조화가 절묘했습니다.

삼성은 1회 말 선두 구자욱의 우중간 3루타와 2번 김태훈의 좌중월 2루타를 묶어 선취점을 냈습니다.

이어진 1사 3루에서 4번 타자 김영웅이 희생플라이로 김태훈을 홈으로 보내 삼성은 2대 0으로 앞섰습니다.

kt가 3회 초 오윤석의 2루타에 이은 배정대의 적시타로 1점을 따라붙자 구자욱이 공수교대 후 3대 1로 달아나는 좌월 솔로 아치를 그렸습니다.

코너는 사사구 5개를 허용했지만, 피안타를 2개로 억제하고 삼진 9개를 뽑아내며 6이닝을 1점으로 막았습니다.

코너가 7회 초 선두 오윤석에게 연속 볼 4개를 던지자 박진만 삼성 감독은 곧바로 우완 불펜 김태훈을 마운드에 올려 잠그기에 들어갔습니다.

2사 2, 3루 실점 위기를 넘긴 김태훈에 이어 임창민(8회), 오승환(9회)이 차례로 등판해 kt 타선을 잠재웠습니다.

kt는 9회말 투아웃 후 배정대의 우전 안타와 멜 로하스 주니어의 우익수 쪽 2루타로 잡은 2, 3루 동점 찬스를 날렸습니다.

kt 선발 투수 윌리암 쿠에바스도 탈삼진 9개를 곁들이며 7이닝을 3실점으로 버텼지만, 타선 지원 부족으로 시즌 5패(2승)째를 당했습니다.

(사진=삼성 라이온즈 제공, 연합뉴스)

김영성 기자 ys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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