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훈 "외모 영원하지 않아, 하루라도 젊을 때 로코 하고파"[인터뷰③]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배우 이제훈이 로맨틱 코미디 장르에 대한 간절함을 전했다.

MBC 금토드라마 '수사반장1958'의 이제훈이 20일 오전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스포티비뉴스와 인터뷰를 갖고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이제훈은 로맨틱 코미디 장르 작품에 대해 "그 누구보다 바라고 있고, 기다리고 있고, 왜 안 주시는지 모르겠다. 지금의 외모가 영원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조금이나마, 하루라도 젊을 때 로코나 로맨스를 통해 사랑에 대한 표현을 좀 더 많이 할 수 있는 젊은 모습을 많이 남기고 싶다. 찾아주시면 좋겠고 너무나 기다리고 있다. 빨리 하고 싶다"고 적극 호소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제안이 전혀 없었느냐'는 물음에는 "솔직히 너무나 감사하게 시리즈들이 연결이 되다보니까 내년까지도 들어올 자리가 없더라. 그래서 그런 것 같다. 그래서 작품 제안을 주시지 않는 게 아닐까"라며 "번복할 수 있으니까. 그냥 주시기 바란다. '모범택시' 좀 뒤로 미루고 할게 이럴 수도 있지 않나. 개인적인 사견이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폭소를 안겼다

'수사반장 1958'은 1958년을 배경으로 야만의 시대, 소도둑 검거 전문 박영한 형사가 개성 넘치는 동료 3인방과 한 팀으로 뭉쳐 부패 권력의 비상식을 상식으로 깨부수며 민중을 위한 형사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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