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방송된 ENA 예능 프로그램 ‘내 아이의 사생활’에서 도경완이 도연우, 도하영 남매와 함께 LA다저스 야구 관람에 나서며 또 한 번 ‘야구 사랑’을 증명했다. 하지만 도경완의 몰입 끝판왕 야구 응원이 예상치 못한 가족 방치(?)로 이어지며 웃음을 자아냈다.
나사 꿈나무 도연우, 양지현 박사와의 특별 만남
도경완이 야구 몰입에 가족을 방치하며 여론의 뭇매를 예고했다.사진=ENA ‘내 아이의 사생활’ 캡처 |
이날 방송은 가족의 LA 여행기를 중심으로 꾸며졌다. 도연우와 도하영 남매는 나사 사이언스 센터를 방문하며 여느 때보다 진지한 탐구심을 드러냈다. 특히 도연우는 평소 롤모델로 꼽던 양지현 박사를 만나기 위해 직접 메일까지 보내며 열정을 입증했다.
양지현 박사를 만난 자리에서 도연우는 “제가 꼭 1등을 해서 나사에 오겠습니다”라는 결심을 밝혔고, 박사는 도연우를 위해 선물과 진심 어린 응원을 건네며 감동을 더했다. 이 장면에서 도연우의 천재 꿈나무 면모와 가족의 애정 어린 지지가 돋보였다.
한편, 하영이는 오빠의 진지함에 살짝 심심함을 느낀 듯 “하영이 심심해”라고 말하며 특유의 귀여운 매력을 발산했다.
도경완의 ‘야구 몰입’과 반성의 웃음 폭탄
도경완이 본격적으로 LA다저스 야구장에서 응원을 펼치며 벌어진 해프닝이었다. 사진=ENA ‘내 아이의 사생활’ 캡처 |
하이라이트는 도경완이 본격적으로 LA다저스 야구장에서 응원을 펼치며 벌어진 해프닝이었다. 도연우가 아빠를 위해 직접 준비한 깜짝 이벤트로 야구 표를 선물했지만, 도경완은 야구에 과몰입하며 남매를 잠시 잊는 장면으로 큰 웃음을 안겼다.
도연우는 동생 하영이를 챙겨 화장실과 간식 심부름까지 맡아했지만, 도경완은 응원에 심취해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이 모습을 본 장윤정은 끝내 한숨을 내쉬며 “이러다 뉴스 나겠네”라는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에 도경완은 “내가 여론의 뭇매를 맞을 것 같다”며 즉석 반성 모드로 모두를 폭소케 했다.
‘축가 반전’으로 터진 폭소
또 다른 웃음 포인트는 도경완의 돌발 발언이었다. 양지현 박사와의 대화 중 도경완은 “축가로 장윤정을 보낸다”는 황당한 제안을 꺼내며 주변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를 금시초문으로 받아들인 장윤정은 당황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고, 도경완은 “할 수 있지 않나”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야구, 가족, 꿈…웃음과 감동의 완벽 조화
‘내 아이의 사생활’ 속 도경완 가족은 웃음과 감동이 넘치는 가족 케미를 선보였다. 도연우의 나사에 대한 진심 어린 열정, 하영이의 사랑스러운 애교, 도경완의 다소 과몰입한 야구 응원까지. 도경완의 반성과 함께 한숨과 폭소를 오간 이날 방송은 가족 예능의 진수를 보여줬다.
다음 방송에서는 또 어떤 도도남매의 특별한 일상이 펼쳐질지, 기대를 모은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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