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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심인가, 립서비스인가?..."무드리크는 똑똑한 선수, 첼시와 포체티노가 옳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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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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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이 올 시즌 미하일로 무드리크의 부진에도 불구하고 칭찬했다.

영국 '메트로'는 14일(이하 한국시간) "데 제르비 감독이 첼시와 경기를 앞두고 무드리크가 발전하고 있다고 말했다"라고 보도했다.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과 첼시는 16일 오전 3시 45분 영국 브라이튼에 위치한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PL) 34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첼시는 이번 시즌 주전급 선수들의 줄부상으로 부진했다. 그래도 최근 들어 리그에서 경기력이 회복되며 순위가 올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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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첼시는 7위다. 유럽대항전 진출을 위해선 잔여 경기에서 전부 승리한 뒤 다른 경쟁 팀들의 결과를 지켜봐야 한다. 반면 브라이튼은 리그 10위로, 경기에 대한 특별한 동기부여가 없는 상황이다.

경기를 앞두고 브라이튼 데 제르비 감독이 샤흐타르 시절 인연을 맺었던 첼시 공격수 무드리크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는 "나는 그가 나아지고 있다고 생각한다"라며 "나는 뛰는 리그와 난이도를 바꾸는 것이 무드리크에게 힘들었던 것 같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서 "첼시 내부 경쟁은 샤흐타르보다 더 치열하다. 하지만 무드리크는 똑똑하고 축구를 자랑한다. 현재 그는 매우 잘 뛰고 있고, 큰 재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첼시와 포체티노 감독이 옳았다고 생각한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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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 제르비 감독은 경기가 끝난 후 무드리크와 이야기를 나눌 것이냐는 질문에 "맞다. 젊은 선수들뿐만 아니라 나와도 좋은 관계를 형성할 수 있다. 이전에 함께했던 선수들과 아무것도 변하지 않는다. 경기 중에는 모두를 이기고 싶지만 우크라이나에서 함께 보낸 시간을 잊을 수는 없다"라고 말했다.

무드리크는 지난 시즌 겨울 이적시장에서 첼시에 합류했다. 이적료가 무려 1억 유로(약 1,477억 원)에 달할 정도로 기대가 컸다. 최대 8년 6개월까지 연장이 가능한 초장기 계약이었다.

그런데 기대에 비해 활약이 아쉽다. 지난 시즌엔 17경기에 나섰지만 2도움에 그쳤다. 이번 시즌엔 기록은 나아졌지만 경기력이 여전히 부족하다. 올 시즌엔 40경기 출전해 7골 2도움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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