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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4 (금)

'지미타임' 박지훈, 정관장과 FA 재계약 "양희종 코치 롤모델...안양 영광 재현하도록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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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안양 정관장 박지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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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FA시장 대어 가드로 평가되던 박지훈이 안양 정관장의 프랜차이즈 스타로 남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정관장은 13일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은 박지훈과 계약기간 3년, 첫해 보수 5억 5,000만 원(인센티브 1억 1,000만 원)으로 재계약을 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2022-2023시즌 통합 우승을 차지했던 정관장은 지난 시즌에도 1라운드 2위에 오르며 전망을 밝혔지만 주축 선수와 외국인 선수들의 부상, 교체 등이 이어지면서 어려움을 겪었고 결국 정규리그 9위로 시즌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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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가운데에서도 박지훈은 53경기에 출전해 평균 29분을 소화하며 12.1득점, 3.6리바운드, 4.4도움을 기록해 KBL 공헌도 전체 3위(가드 포지션 2위)로 프로 데뷔 후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특히 박지훈은 정관장에서 육성과 성장과정을 거쳐 KBL식스맨상과 2023년 생애 첫 국가대표 발탁에 이어 2023-2024 동아시아슈퍼리그(EASL)에서 8경기 전 경기 출전과 팀을 3위로 견인하는 핵심역할을 수행하며 자신의 가치를 인정받았다.

박지훈선수는 "평소 양희종코치님을 롤모델로 생각했고 이번 결정에도 팬들의 사랑과 더불어 가장 큰 영향을 받았다"며 "기존 선수들과의 호흡을 강화하고 11월 제대 후 합류할 변준형, 한승희와 함께 안양의 영광을 재현토록 노력하겠다"고 재계약 소감을 전했다.

사진=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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