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 5번 시드 댈러스는 12일(한국시간) 아메리칸에어라인스센터에서 열린 1번 시드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와 컨퍼런스 준결승 3차전에서 105-101로 이겼다.
이 승리로 시리즈 전적 2승 1패로 앞서갔다. 1패 뒤 2연승 기록했다.
댈러스가 2승 1패로 앞서갔다. 사진(美 댈러스)=ⓒAFPBBNews = News1 |
팽팽한 접전이었다. 양 팀 동점 8회 역전 14회 주고받았고 10점차 안에서 달아나지 못했다.
댈러스는 3쿼터 중반 리드를 잡은 이후 줄곧 주도권을 놓지 않았다.
4쿼터 상대 파울 작전으로 얻은 14개의 자유투 중에 절반을 놓쳤지만, 리드를 지킬 수 있었다.
댈러스는 공격 리바운드 싸움에서 15-6, 새컨 찬스 득점에서 16-9로 상대를 앞서면서 분위기를 가져갈 수 있었다. 페인트존 득점도 52-38로 크게 앞섰다.
P.J. 워싱턴이 27득점으로 팀내 최다 득점을 기록했다. 워싱턴은 3점라인 바깥에서도 12개의 슛을 던져 5개를 성공시키는 등 골밑과 외곽에서 모두 활약했다.
이번 시즌 처음으로 플레이오프를 치른 워싱턴은 지난 2차전 29득점에 이어 두 경기 연속 좋은 활약을 보여줬다.
루카 돈치치가 22득점 15리바운드, 카이리 어빙이 22득점 7어시스트로 힘을 보탰다. 벤치에서 시작한 데릭 라이블리 2세는 자유투로만 8개를 넣으면서 12득점 기록했다.
오클라호마시티는 샤이 길저스-알렉산더가 31득점 10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분전했으나 나머지 선수들의 활약이 아쉬웠다. 제일렌 윌리엄스가 16득점 8어시스트, 쳇 홈그렌이 13득점을 올렸다.
[피츠버그(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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