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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충격적인 주장이 제기됐다. 첼시가 메이슨 그린우드에 관심이 있다는 소식이다.
영국 '팀토크'는 11일(이하 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소식통 'Utddistrict'를 인용해 "첼시는 그린우드에 관심이 있으며 맨유에 직접 문의했다. 그린우드는 맨유를 떠나도 프리미어리그에 남을 수도 있다"라고 보도했다.
그린우드는 맨유가 자랑하는 유망주였다. 맨유 유스 출신으로 뛰어난 활약을 펼쳐 2019-20시즌 혜성처럼 등장했다. 리그 10골 1도움을 기록하며 라이언 긱스의 후계자로 점쳐졌다.
다음 시즌에도 7골을 넣으며 활약을 이어 나갔지만, 때아닌 성폭행 및 폭행 혐의로 커리어가 중단됐다. 2021-22시즌 중반부터 그라운드에서 그린우드의 모습은 볼 수 없었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이 부임한 후 이번 시즌 개막을 앞둔 시점에서야 조사가 종료됐고, 그린우드는 '혐의 없음'으로 결론 났다.
맨유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자체적인 조사를 실시하여 그린우드를 다시 팀에 복귀하는 것으로 가닥을 잡았으나, 맨유 여성팀을 비롯한 많은 반대에 직면해 실패했다. 결국 그린우드는 헤타페로 한 시즌 임대를 떠났다. 1년 반 정도 실전 감각이 없었지만, 시즌 10골 6도움으로 자신의 건재함을 알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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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 경영권을 잡은 짐 랫클리프 맨유 구단주가 '원칙'을 강조하며 그린우드를 다시 복귀시킬 가능성을 열어놓았다. 하지만 최근 상황은 그린우드가 맨유에서 다시 뛸 가능성은 적고, 다른 팀으로의 이적이 가까워진 것으로 알려졌다. 공신력 높은 다수의 기자들이 그린우드가 맨유를 떠날 것을 점쳤다.
설상가상 이번 시즌이 끝나면 대규모 선수단 개편에 들어가야 하는 맨유다. 이적료가 필요하다. 그린우드를 비롯해 카세미루, 제이든 산초, 마커스 래시포드 등을 매각해 이적료를 벌어들이겠다는 보도도 나왔다.
당초 그린우드에 관심을 보이던 팀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등 주로 스페인 라리가 팀이었다. 그린우드가 헤타페에서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기 때문에, 라리가의 거상이 노렸던 것이다.
그러나 이제 프리미어리그 팀도 추가됐다. 매체는 이어 "첼시는 맨유가 그린우드를 판매할 의향이 있다는 걸 알고 있다. 뿐만 아니라 애스턴 빌라도 그린우드를 주시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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