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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안정환 "前메이저리거 김병현, 흥청망청 썼는데 800억 있어" 폭로 (선 넘은 패밀리)[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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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노수린 기자) 안정환이 전 메이저리거 김병현에 대해 폭로했다.

10일 방송된 채널A '남의 나라 살아요 - 선 넘은 패밀리'(이하 '선 넘은 패밀리')에는 전 메이저리거 김병현이 출연했다.

이혜원은 "얼마 전에 뉴욕 갔을 때도 영상 통화를 했을 때 두 분이 계속 같이 계시더라"며 안정환과 김병현의 친분을 인증했다.

그러자 김병현은 "정환이 형과 형수님과 영상 통화를 하는 걸 보고 아직도 우애가 깊으시구나 생각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부부 사이에 '우애'라는 단어 선정에 이혜원은 "처음 들어 본다"고 웃음을 터뜨렸고, 김병현은 "단어 선택이 좀 잘못됐다"고 정정했다.

이혜원은 김병현에 대해 "식당을 하신다"고 요식업 하는 사실을 공개했다.

안정환은 "예전에 이태원에 식당을 내서 갔는데 손님이 나밖에 없었다"고 폭로했다.

안정환은 "그래서 그날 매상을 내가 다 올려 줬다"고 덧붙이며 "그 가게는 어떻게 됐냐"고 물었다.

김병현은 "그 가게는 문을 닫았다. 안정환이 처음이자 마지막 손님이었다"고 씁쓸한 소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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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방송에는 프랑스의 '천상의 섬' 몽생미셸이 소개됐다. 안정환도 몽생미셸을 다녀왔다고 밝혔다.

이에 이혜원은 "안정환이 몽생미셸에 다녀온 후 며칠 뒤 카드가 왔다. 남편이 나한테 보낸 러브 레터였다"고 회상했다.

프랑스 출신 패널 파비앙이 "같이 간 거 아니냐"고 묻자, 이혜원은 "안 갔다. 좋은 데 혼자 다닌다"고 폭로했다.

"누구와 갔냐"는 질문에 안정환은 "김성주, 김용만, 정형돈이랑 갔다. 재미가 있겠냐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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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현은 메이저리거가 된 이정후 선수에 대해 "현 시점에 한국 프로야구 역사상 신인왕, 골든글러브, 타격왕, MVP를 쓸어간 엘리트 선수"라고 소개했다.

이어 "투수로서 이정후 선수를 보기엔 까다로운 타자다. 선구안이 좋고 공이 끝까지 오는 걸 참을 줄 알고 발이 굉장히 빠르다"고 덧붙였다.

이정후 선수는 6년 1484억의 계약으로 MLB에 진출했다.

유세윤이 "한국인으로 최고 연봉인 거냐"고 묻자, 안정환은 "김병현 선수가 있을 땐 김병현 선수가 최고였다. 연봉이 200억이었나?"라고 모함했다.

이에 김병현은 "아니다. 부풀려진 것. 가장 많이 받았을 때는 2004년도"라고 진땀을 뺐다.

안정환은 "엄청나다. 굳이 이야기 안 해도 지금은 800억은 있다. 흥청망청 다 써도 부자"라고 계속해서 뜬소문을 퍼뜨리며 웃음을 안겼다.

사진=채널A 방송화면

노수린 기자 srnnoh@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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