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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우도기, 토트넘 역사 쓰나... PL 영플레이어상 후보 등극→수상 시 최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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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데스티니 우도기가 토트넘 훗스퍼 선수로서 최초의 기록을 올릴지도 모르겠다.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9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 영플레이어 상 후보를 공개했다. 8명의 후보가 이름을 올렸다.

맨체스터 시티에서만 두 명이 이름을 올렸다. 먼저 이번 시즌 득점 랭킹 1위를 달리고 있는 엘링 홀란드(2000년생)가 포함됐다. 지난 시즌 36골을 터뜨리며 득점왕에 오른 데 이어 이번 시즌도 25골로 득점 랭킹 1위에 올라있다. 필 포든(2000년생)도 있었다. 16골 8도움을 기록한 포든은 의심의 여지 없는 프리미어리그 탑급 윙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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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와 우승 경쟁을 펼치고 있는 아스널에서도 두 명의 후보가 포함됐다. 부카요 사카(2001년생)와 윌리엄 살리바(2001년생)가 그 주인공이다. 사카는 16골 9도움을 올리며 아스널의 우승 경쟁을 이끌고 있다. 살리바 또한 철벽 수비를 펼치며 아스널의 리그 최소 실점에 공헌하고 있다.

첼시의 콜 팔머(2002년생)도 포함됐다. 첼시의 소년가장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팔머는 이번 시즌 리그 21골로 홀란드와 득점왕 경쟁을 펼치고 있다. 뉴캐슬 유나이트드의 알렉산더 이삭(1999년생)도 이름을 올렸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자랑하는 최대 유망주 코비 마이누(2005년생)도 포함됐다. 맨유 유스 출신인 마이누는 이번 시즌 주축 선수로 성장하며 고군분투하고 있다. 지난 울버햄튼 원더러스전 극장골 등 맨유를 몇 차례 위기에서 구해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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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에서는 우도기(2002년생)가 포함됐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토트넘으로 이적한 그는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았다. 빠른 발로 공수양면에서 왕성한 활동량을 가져갈 수 있고, 피지컬적인 면에서도 뛰어나다. 무엇보다 어린 나이가 그의 발전 가능성을 대변한다.

이번 시즌 개막전부터 출전해 꾸준히 경기에 나서던 우도기는 불의의 부상을 입었다. 햄스트링 부상으로 인해 지난 뉴캐슬전을 마지막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하게 됐다. 자신의 SNS를 통해 '시즌 아웃' 소식을 알리기도 했다.

우도기가 상을 수상하게 된다면, 토트넘 선수로서는 최초의 기록이다. 2019-20시즌에 설립된 '영플레이어 상'은 이때까지 총 3명의 수상자가 나왔다. 초대 수상자는 리버풀의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였고, 이후 2년 동안 포든이 받았다. 지난 시즌은 홀란드가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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