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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다이노스 김형준이 추격의 솔로포를 터뜨렸다.
김형준은 9일 수원 케이티 위즈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KT 위즈와 원정 경기 7번 타자 포수로 선발 출전했다.
김형준은 1-3 뒤진 7회초 2사 주자 없는 가운데 타석에 들어서 KT 바뀐 투수 김민과 3볼 2스트라이크 풀 카운트 승부 끝에 8구 몸쪽 낮은 슬라이더를 그대로 퍼 올려 좌월 담장을 넘어가는 비거리 110m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이는 김형준의 시즌 8호포. 지난 3일 SSG전 이후 3경기 만에 터진 아치였다.
NC는 김형준의 홈런포에 힘입어 2-3 추격에 나섰다.
한편 이날 KT는 천성호(2루수)-강백호(지명타자)-멜 로하스 주니어(좌익수)-장성우(포수)-김민혁(중견수)-박병호(1루수)-황재균(3루수)-김건형(우익수)-신본기(유격수)의 라인업을 구성했다. 선발 투수 윌리엄 쿠에바스.
이에 맞선 NC는 박민우(2루수)-손아섭(지명타자)-박건우(우익수)-맷 데이비슨(1루수)-권희동(좌익수)-서호철(3루수)-김형준(포수)-김성욱(중견수)-김주원(유격수)으로 타선을 구성했다. 선발투수 신민혁.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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