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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한예슬, 10살 연하 남친과 혼인신고 "요즘 사는 맛 난다"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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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한예슬 혼인신고 / 사진=본인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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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배우 한예슬이 10살 연하 연인과 법적 부부가 됐다.

한예슬은 7일 자신의 SNS에 "꺄아아아아 저희 오늘 혼인신고했어요"라는 글을 적었다.

이날 한예슬은 "사실 5월 5일 어린이날에 하고 싶었으나 공휴일이라"며 "봄을 좋아하는 저이기에 5월의 신부가 되고 싶었나 봐요"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한예슬은 "다행히 7도 제가 좋아하는 숫자라 모든 게 완벽하게 맞아떨어진듯해서 그저 행복"이라며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하는데 날짜가 뭐가 중요하며 계절이 뭐가 중요할까 싶은데도 이런 소소한 결정조차도 설레고 행복하다면 그게 사는 맛 아닐까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와 함께 한예슬은 "요즘 너무 사는 맛이 나서 행복한 저희가 하나가 되어 살아갈 앞으로의 날들이 너무 기대되고 설레고 감사하네요.

이 여정을 함께 나눌 수 있어 기쁘고, 축복 속에 감사하며 살아갈 수 있어 가슴 벅찬 나날들이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앞서 한예슬은 지난 2021년부터 10살 연하 남자친구와 공개 연애를 이어온 바 있다.

이하 한예슬 SNS 글 전문.

꺄아아아아 저희 오늘 혼인신고했어요!!

사실 5월 5일 어린이날에 하고 싶었으나 공휴일이라;;

봄을 좋아하는 저이기에 5월의 신부가 되고 싶었나봐요

다행히 7도 제가 좋아하는 숫자라 모든게 완벽하게 맞아 떨어진듯해서 그저 행복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하는데 날짜가 뭐가 중요하며 계절이 뭐가 중요할까 싶은데도 이런 소소한 결정조차도 설레이고 행복하다면 그게 사는 맛 아닐까 싶어요. 요즘 너무 사는 맛이 나서 행복한 저희가 하나가 되어 살아갈 앞으로의 날들이 너무 기대되고 설레이고 감사하네요.

이 여정을 함께 나눌수 있어 기쁘고, 축복속에 감사하며 살아갈수 있어 가슴 벅찬 나날들이 될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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