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S 리뷰] '메시 원맨쇼→1골 5도움+수아레스 해트트릭' 인터 마이애미, 뉴욕 레드불스에 6-2 대승...리그 1위 유지

[인터풋볼] 가동민 기자=리오넬 메시의 맹활약으로 인터 마이애미가 승리했다.

인터 마이애미는 5일 오전 8시 30분(한국시간) 미국 마이애미에 위치한 체이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12라운드에서 뉴욕 레드불스에 6-2로 승리했다.

홈팀 마이애미는 4-3-3 포메이션을 꺼내들었다. 마이애미는 로버트 테일러, 루이스 수아레스, 리오넬 메시, 다비드 루이스, 세르히오 부스케츠, 율리안 그레셀, 프랑코 네그리, 니콜라스 프레이레, 토마스 아빌레스, 마르셀로 웨이간트, 드레이크 캘린더가 선발 출장했다.

이에 맞선 원정팀 뉴욕 레드불스는 4-4-2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뉴욕 레드불스는 모건, 반제이르, 포르스베리, 에델만, 아마야, 카르모나, 톨킨, 닐스, 레예스, 던컨, 코로넬이 선발로 나왔다.

뉴욕 레드불스가 먼저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었다. 전반 7분 포르스베리의 패스를 받은 아마야가 먼 거리에서 과감한 과감한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키퍼가 막아냈다.

뉴욕 레드불스가 앞서 나갔다. 전반 30분 포르스베리의 패스를 받은 카르모나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대를 강타했다. 흘러나온 공을 반제이르가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마이애미가 결정적인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전반 37분 수아레스의 전진 패스를 받은 루이스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슈팅하기 직전에 수비가 걷어냈다.

마이애미가 지속적으로 뉴욕 레드불스의 골문을 두드렸다. 전반 44분 코너킥 상황에서 아빌레스가 머리에 맞췄지만 골대를 맞고 나갔다. 전반은 마이애미가 0-1로 뒤진 채 종료됐다.

후반에 들어와 뉴욕 레드불스가 포문을 열었다. 후반 1분 카르모나가 페널티 박스 앞에서 슈팅했지만 수비 맞고 굴절됐다. 이어진 코너킥은 포르스베리가 올렸고 골키퍼가 쉽게 처리했다.

마이애미가 동점을 만들었다. 후반 3분 부스케츠가 롱킥으로 메시에게 연결했다. 메시의 패스를 받은 로하스가 수비를 따돌리며 왼발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다. 로하스의 슈팅은 골키퍼를 지나치고 골망을 갈랐다.

마이애미가 역전에 성공했다. 후반 5분 마이애미가 전방압박을 통해 로하스가 공을 따냈고 공이 수아레스에게 향했다. 수아레스의 패스를 받은 메시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깔끔하게 마무리했다.

점수 차이가 더 벌어졌다. 후반 17분 메시와 로하스가 좋은 호흡을 보여줬다. 메시와 로하스는 패스를 주고받으며 수비를 따돌렸다. 메시의 스루패스를 받은 로하스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골키퍼 키를 넘기는 감각적인 칩샷으로 추가 득점에 성공했다.

마이애미는 자비가 없었다. 후반 23분 페널티 박스 안에서 메시가 왼발 크로스를 올렸고 수아레스가 아크로바틱한 자세로 마무리하며 득점을 기록했다. 후반 30분에는 수아레스가 메시와 2대1 패스를 주고받으며 페널티 박스 안으로 진입했고 침착하게 골을 넣었다.

수아레스가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후반 35분 메시가 우측면에서 페널티 박스 안으로 쇄도하는 수아레스에게 스루패스를 넣어줬다. 수아레스는 골키퍼를 제치며 빈 골문으로 밀어 넣었다. 후반 추가시간 뉴욕 레드불스가 만회골을 넣었지만 결국 경기는 마이애미의 6-2 대승으로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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