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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5월 첫 손맛도 짜릿해…타이거즈 천재 소년, 11호 아치로 홈런왕 경쟁 다시 불 지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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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첫 손맛도 짜릿했다. KIA 타이거즈 ‘천재 소년’ 내야수 김도영은 시즌 11호 아치로 홈런왕 경쟁을 다시 불 지폈다.

김도영은 5월 4일 광주 한화 이글스와 홈경기에 2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5회 말 좌월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지난 4월 역대 KBO리그 최초로 월간 ‘10홈런-10도루’를 달성했던 김도영은 이로써 시즌 11호 홈런을 기록해 강백호(KT), 페라자(한화), 최정(SSG), 한유섬과 함께 홈런 부문 공동 선두로 나섰다.

매일경제

사진=KIA 타이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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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KIA는 1회 말 박찬호가 2루타, 김도영은 내야안타로 살아 나가 1사 2,3루에서 최형우의 내야땅볼로 선취점을 뽑은 뒤 후속 타자 소크라테스가 2점 홈런을 날려 3-0으로 앞섰다.

KIA는 계속된 2사 1,2루에서 한준수의 적시타와 최원준의 2루타로 2점을 보태 5-0으로 달아났다.

2회에는 최형우의 2루타로 1점을 보탠 뒤 한준수가 2타점 적시타, 최원준도 1타점 안타를 때려 9-0으로 크게 앞섰다.

5회에는 김도영이 큼직한 좌월 솔로홈런으로 다시 1점을 보태 일찌감치 쐐기를 박았다.

한화는 9회 초 노시환의 솔로홈런 등으로 2점을 만회했으나 전세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KIA는 한화를 10-2로 대파하고 시즌 23승 12패로 2위 NC(22승 13패)와 1경기 차 선두 질주를 계속했다.

KIA 선발 크로우는 5이닝 동안 삼진 6개를 뽑으며 2안타 무실점으로 막고 시즌 5승(1패)째를 거둬 원태인(삼성)과 다승 공동 선두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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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근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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