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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황의조 복귀 후 '3승 1패', 알란야스포르, 5위 도약?... UECL 진출도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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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사진=알란야스포르 공식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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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조의 소속팀, 알란야스포르가 단번에 리그 3계단을 뛰어올라 UEFA 컨퍼런스리그 진출권을 바라보게 될까?

4일 오전 2시(한국시간) 튀르키예(터키) 앙카라의 에리야만 스타디움에서 펼쳐지는 2023-24 쉬페르리그에서는 황의조의 알란야스포르가 앙카라귀쥐를 상대로 리그 5위에 도전한다.

직전경기였던 이스탄불스포르와의 경기에서 명단에도 들지 못했던 황의조는 사전 훈련에서 모습을 드러내며 건재함을 알렸다.

6-0으로 승리한 이스탄불스포르와의 경기에서는 공격진이 압도적인 활약을 펼치며 단 2분만에 득점에 성공하는 등, 상대를 압살했다. 아쉽게도 황의조는 명단제외되며 이날 경기장에 발조차 딛지 못했다.

이날 출전도 불투명하다. 최전방의 아흐메드 하산이 직전경기에서 골맛을 봤고, 풀타임 출전하며 팀의 6-0 승리를 이끌었기 때문이다.

황의조의 데뷔골, 혹은 도움이 터질 지도 관심사다. 황의조는 노팅엄 포레스트(출전 0회)를 제외한 모든 팀에서 데뷔시즌 최소 1개의 공격포인트를 올린 바 있다. 만약 남은 4경기에서 단 하나의 도움도 올리지 못한다면, 황의조로써는 사상 처음으로 데뷔시즌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하는 시즌이 된다.

황의조의 소속팀은 이날 경기를 3-0 이상으로 승리한다면 최대 5위를 꿰찰 수 있다.

5위 베식타스(승점 51)와의 승점 차는 단 3점이며, 베식타스보다 골득실에서 단 2골 뒤진다. 베식타스가 7위 리제스포르라는 까다로운 상대를 마주하며, 컵 대회(오는 8일 튀르키예 쿠파스)를 병행하는 관계로 고전이 예상되고 있다.

황의조의 소속팀이 상대할 팀은 앙카라퀴쥐다. 리그에서는 14위로 무난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으며, 최근 전적은 5전 2승 2무 1패, 직전경기(리제스포르)는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다만 컵대회인 튀르키예 쿠파스에서 페네르바체를 3-0으로 완파한 점은 주의할 요소다. 10분이라는 이른 시간 공세로 선제골을 득점하며 승리한 만큼, 알란야스포르가 이날 경기를 방심한다면 '5위'가 아니라 10위 아래로 떨어질 수 있다.

황의조가 출격을 대기하고 있는 알란야스포르와 이에 맞서는 앙카라귀쥐의 맞대결은 4일 오전 2시 펼쳐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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