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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1 (토)

김호중, 아니라던 '뺑소니 의혹'에...전 검찰총장 대행 변호인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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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가수 김호중ⓒMHN스포츠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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뺑소니와 운전자 바꿔치기 의혹을 받고있는 트로트가수 김호중이 '호화 변호인단'을 꾸려 또 한번 논란에 올랐다.

17일 SBS에 따르면 검찰총장 직무대행 등을 거친 조남관 변호사는 지난 16일, 서울 강남 경찰서에 선임계를 냈다.

조 변호사는 검사 출신으로 법무부 검찰국장과 대검 차장 검사 등을 지냈다. 또 지난 2020년 윤석열 대통령이 검찰총장에 재직하던 당시 직무 정지 처분을 받자 총장 직무대행을 맡은 바 있다. 2022년에 사직한 뒤 변호사로 활동하는 중이다.

앞서 김호중은 지난 9일 오후 11시 40분 경 서울 강남구 신사동의 도로에서 마주오던 택시를 치고 달아난 혐의(도로교통법상 사고 후 미조치)를 받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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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남관 변호사(당시 검찰총장 직무대행), 대검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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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호중ⓒMHN스포츠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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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김호중 본인이 아닌 소속사 측 관계자 A씨가 "내가 사고를 냈다"며 진술했지만 경찰 조사 결과 사고를 낸 당사자는 김호중임이 드러났다.

소속사 대표는 이에 자신이 지시한 일이며 김호중의 음주운전 의혹은 사실이 아니라는 주장을 내놓았다.

또한 김호중은 사고 이튿날 경찰에 출석해 본인이 직접 운전했다는 사실을 인정했으며 음주측정에도 응했다. 결과는 음성이었으나 해당 검사는 사고 17시간이 흐른 뒤에 이뤄졌다.

변호사 선임에 대해 김호중의 소속사 측은 "가장 신뢰할 수 있는 변호사로 생각했다"고 이유를 전했다.

사진= 대검찰청, MHN스포츠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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