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18 (토)

NBA 뉴욕, 필라델피아 꺾고 2시즌 연속 PO 2라운드 진출...인디애나는 밀워키 눌러(종합)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MHN스포츠

3일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를 꺾은 뒤 기쁨을 표출하는 뉴욕 닉스의 제일런 브런슨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미국 프로농구(NBA) 뉴욕 닉스가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를 제압하고 동부 콘퍼런스 플레이오프(PO) 4강에 올랐다.

뉴욕은 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웰스 파코 센터에서 열린 2023-2024 NBA 8강 플레이오프(7전 4승제) 6차전에서 필라델피아를 118--115으로 이겼다.

이로써 시리즈 전적 4승 2패를 기록한 뉴욕은 2013-2014시즌 이후 10년 만에 2라운드에 오른 데 이어 2시즌 연속 PO 2라운드에 진출하게 됐다.

MHN스포츠

슛을 시도하는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의 조엘 엠비드(21번)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이날 뉴욕은 제일런 브런슨이 41득점 12어시스트로 팀 공격을 이끌었고, 단테 디빈첸조와 조시 하트도 23득점과 16득점으로 승리에 힘을 보탰다.

필라델피아는 조엘 엠비드와 버디 힐드가 각각 39득점, 20득점을 올렸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뉴욕은 1쿼터 막판 22점 차까지 앞서며 빠르게 승기를 잡는 듯 했다. 하지만 2쿼터에 돌입하자 필라델피아의 힐드가 17점을 몰아치면서 오히려 51-54로 뒤진 채 전반을 마쳤다.

MHN스포츠

인디애나 페이서스의 앤드류 넴바드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후반이 되자 팽팽한 흐름을 펼치던 두 팀은 공방전을 펼치며 역전에 재역전을 반복했다. 이후 111-111로 맞선 경기 종료 26초 전 브런슨이 3점포를 성공시키며 뉴욕에 리드를 안겼다. 이어 116-115로 근소하게 경기 종료 7초 전에는 자유투 2개까지 모두 넣으면서 사실상 승리를 확정지었다.

한편 같은 날 열린 밀워키 벅스와의 PO 1라운드 6차전에서는 인디애나 페이서스가 120-98로 완승을 거두고 시리즈 전적 4승 2패로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다. 인디애나가 PO 2라운드에 오른 것은 2014년 이후 10년 만이다.

이날 나란히 승리를 거두고 PO 2라운드에 진출한 뉴욕과 인디애나는 오는 7일 맞붙는다.

사진=AP, AFP, USA투데이스포츠/연합뉴스

<저작권자 Copyright ⓒ MHN스포츠 / 엔터테인먼트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