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는 SSG랜더스와 한화 이글스의 2024 프로야구 KBO리그 정규시즌 경기가 열리고 있다.
한화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경기는 오후 6시 33분 12000석 전석 매진됐다.
한화는 홈 경기 매진 신기록을 16으로 늘렸다. 사진=한화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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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야구 팬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 사진=한화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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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써 한화는 지난해 10월 16일 대전 롯데 자이언츠전부터 시작된 홈 경기 매진 신기록을 16으로 늘렸다. 기존 홈 연속 경기 매진 기록은 1995년 삼성 라이온즈가 세운 12경기였다.
이날 경기는 류현진의 등판 경기로 많은 관심을 받고있다. 2006년 한화 유니폼을 입고 프로에 데뷔한 뒤 그는 2012년까지 KBO리그에서 98승 52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2.80을 써냈고, 2013~2023년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 진출해 78승 48패 평균자책점 3.27을 작성한 한국 야구를 대표하는 좌완 에이스다.
올 시즌을 앞두고 한화로 돌아와 1승 3패 평균자책점 5.91(32이닝 26실점 21자책점)을 기록 중인 류현진은 이번 경기를 통해 KBO 통산 100승에 도전한다.
30일 대전 SSG전에서 KBO 통산 100승에 도전하는 류현진. 사진=김영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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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에게 강한 면모를 보이고 있는 SSG 최정. 사진=김영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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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과 재회하는 추신수. 사진=김영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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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이번 일전은 류현진과 ‘천적’ 최정(SSG)과의 만남으로도 많은 야구 팬들의 시선을 끌고있다. 최정은 류현진을 상대로 통산 타율 0.362(58타수 21안타) 4홈런을 치며 강한 면모를 보였다. 참고로 올 시즌 이승엽 두산 감독(467홈런)을 넘어 KBO 개인 통산 홈런 신기록(현재 469홈런)을 쓴 최정은 홈런 공동 1위(11개), 타점 3위(27개)에 이름을 올리고 있을 정도로 여전히 매서운 타격을 뽐내고 있다.
이 밖에 빅리그에서 투타 대결을 벌였던 추신수(SSG)와 재회도 많은 주목을 받고있다. 류현진은 LA 다저스 유니폼을 입고 있던 2013년 7월 28일 당시 신시내티 레즈 소속이었던 추신수와 격돌해 2타수 무안타 1볼넷으로 판정승을 거둔 바 있다.
한편 경기는 현재 2회말이 흘러가고 있는 가운데 SSG가 1-0으로 앞서있다. 1회초 류현진과 맞대결을 한 추신수, 최정은 각각 삼진, 볼넷을 기록했다.
대전=이한주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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