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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이강인 경쟁자' 18살 천재 미드필더, PSG와 2029년까지 재계약..."회장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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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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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워렌 자이르-에메리가 파리 생제르맹(PSG)과 동행을 선택했다.

PSG는 28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자이르-에메리와 계약을 연장해 기쁘다. 2029년 6월까지 재계약을 맺었다. PSG 미래는 자이르-에메리와 함께 쓰여질 것이다"고 공식발표했다.

자이르-에메리는 2006년생으로 이제 18살이다. 18살인데 PSG 중원 핵심이다. PSG 성골 유스인 자이르-에메리는 지난 시즌부터 1군에서 활약을 했고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부임한 올 시즌부터 본격적으로 활약을 했다. 중앙, 측면을 오가는 기동력과 패스, 경기 운영 능력이 좋아 주전으로 기용됐다.

나이를 잊은 활약에 찬사가 쏟아졌다. 자이르-에메리를 무조건 붙잡아야 한다는 PSG 팬들의 성토가 이어졌다. 자이르-에메리는 PSG의 각종 최연소 기록을 깨고 프랑스 A대표팀까지 선발되면서 자신의 가치를 높였다. 타팀의 관심이 이어졌지만 PSG와 재계약을 할 확률이 높아 보였다.

PSG와 5년 동행을 선택한 자이르-에메리는 "어렸을 때부터 사랑했던 클럽인 PSG에서 계속 뛰게 되어 매우 자랑스럽고 행복하다. 나세르 알 켈라이피 회장님이 신뢰해 주신 것에 대해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구단이 지금까지 나를 위해 해준 모든 것에 감사한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님을 비롯해 2014년 내가 이곳에 왔을 때부터 함께한 모든 분들, 성공할 수 있도록 모든 것을 도와주신 모든 분들, 날 밀어주시고 응원해주신 모든 PSG 구성원들, 그리고 팬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PSG의 알 켈라이피 회장은 "자이르-에메리가 2029년까지 PSG에 남아 매우 기쁘다. 우리의 프로젝트를 믿고 그의 마음 속에 PSG가 있기에 무조건 재계약을 맺을 거라고 확신한다. 10년 전에 PSG로 온 자이르-에메리는 환상적인 재능을 발현하기 위해 노력했다. PSG에서 모든 목표를 이룰 수 있을 거라고 확신한다. 자이르-에메리는 PSG에 대한 생각이 대단하다. 유스 출신 선수가 1군 중심 선수가 된 것에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재계약 발표는 르 아브르전을 앞두고 전해졌다. 알 켈라이피 회장과 자이르-에메리가 홈 팬들 앞에서 재계약 발표 행사를 치렀다. 경기는 3-3 무승부로 마무리되면서 PSG의 조기 우승은 다음으로 미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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