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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브루노 기마랑이스가 이강인과 한솥밥을 먹을까.
영국 '토크 스포츠'는 26일(한국시간) "파리 생제르맹(PSG)은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미드필더 기마랑이스 측과 회담을 가졌다. PSG는 맨체스터 시티, 레알 마드리드 등과 함께 기마랑이스 영입에 관심이 있는 여러 클럽 중 하나다"라고 보도했다.
브라질 국적의 기마랑이스는 그레미우, 아틀레치쿠 파라나엔시 유스 팀을 거쳐 2017년 아틀레치쿠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2018년부터 두각을 나타내더니 2019년 팀을 4위까지 끌어올리며 브라질 세리에A 올해의 팀에 이름을 올렸다.
이런 활약상에 힘입어 올림피크 리옹에 입성하며 유럽 무대에 발을 들였다. 리옹에서도 맹활약을 펼치며 아스널, 유벤투스 등에 관심을 받았지만 기마랑이스의 선택은 뉴캐슬이었다. 뉴캐슬은 지난 2021년 10월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가 주도하는 컨소시엄에 인수됐다. 첫 이적시장에서 기마랑이스를 포함해 댄 번, 키어런 트리피어 등을 데려왔다.
기마랑이스는 수비형 미드필더지만 기술과 패싱력을 겸비하고 있어 완성형 미드필더로 활약 중이다. 후방에서 긴 패스, 짧은 패스를 가리지 않고 공을 뿌려주며 넓은 공간을 커버할 수 있는 장점을 보유했다. 즉, 후방 플레이메이커 역할 수행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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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능력에 곧바로 프리미어리그(PL) 무대에 적응했다. 2021년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뉴캐슬 유니폼을 입은 기마랑이스는 후반기에만 5골을 넣으며 득점력까지 갖추게 됐다. 지난 시즌에도 리그 32경기에 나서 4골 5도움을 기록했다. 기미랑이스는 올 시즌에도 리그 기준 32경기 4골 6도움을 올리며 팀 중원의 핵심 역할을 수행 중이다.
이러한 활약에 지난해 10월 뉴캐슬과 5년 재계약에 합의했다. 하지만 뉴캐슬은 핵심 자원을 매각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토크 스포츠'는 "뉴캐슬은 PL 지출 규칙을 준수하기 위해 스타 선수 중 한 명을 판매해야 하는 상황에 직면했다"고 설명했다.
기마랑이스가 매각 자원으로 분류될 수 있다. 유럽 축구 소식에 능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기마랑이스는 제한된 시간에 유효한 방출 조항이 있다. 5월 말부터 6월 마지막 주까지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해 9월 공개된 바와 같이 기마랑이스의 방출 조항은 1억 파운드(약 1,720억 원)다. 타 구단들이 7월 혹은 8월에 영입을 원할 경우 방출 조항 없이 뉴캐슬과 가격 협상을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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