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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파리 생제르맹(PSG)이 킬리안 음바페의 대체자로 라민 야말을 낙점했다.
프랑스 '르 파리지앵'은 24일(한국시간) "PSG는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을 앞둔 음바페를 대신해 바르셀로나의 16세 슈퍼 탤런트 야말에게 2억 유로(약 2,940억 원)의 제안을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바르셀로나는 다가오는 여름 선수 매각이 필요하다. 재정적페어플레이(FFP)룰 때문이다. 축구 매체 '스코어90'은 "FFP로 인해 바르셀로나는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과감한 움직임을 보일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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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는 이미 재정이 휘청이고 있다. 2021년 코로나 펜데믹으로 인해 재정적 문제를 겪었다. 결국 라리가의 연봉 상한선 제도에 막히며 리오넬 메시와 재계약을 이뤄내지 못했고, 메시를 떠나보낼 수밖에 없었다. 당시 바르셀로나는 4차례 레버를 활성화했다. 레버를 활성화한다는 것은 미래의 중계권료를 미리 매각해 돈을 지급받는 방식이다.
하지만 나아지지 않았다. 바르셀로나는 지난해 여름에도 주앙 펠릭스와 주앙 칸셀루를 임대 영입한 것이 굵직한 영입의 전부였다. 자연스럽게 리그에선 레알 마드리드에 밀려 사실상 우승 가능성이 희박한 상황이다.
이에 다가오는 여름에도 일부 선수들을 매각해야 할 가능성 제기됐다. 그중 야말이 PSG의 관심을 받고 있다. 야말은 2007년생의 유망주 자원이다. 2012년부터 바르셀로나 유스 팀에서 성장했고, 지난 시즌 1군으로 콜업됐다. 야말은 지난 시즌 레알 베티스전 교체 출전을 이뤄내며 바르셀로나 역사상 최연소 데뷔 기록을 세우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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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은 주전으로 도약했다. 야말은 올 시즌 모든 대회 44경기에 나서 6골 8도움을 기록 중이다. 나이답지 않게 탄탄한 기본기와 빠른 스피드, 드리블 돌파 능력에 킥력까지 좋은 윙포워드 자원이다. 유스 시절 차세대 네이마르, 호나우지뉴 등으로 불리며 큰 기대를 모으기도 했다.
이러한 활약에 PSG가 관심을 보내고 있다. PSG는 올 시즌을 끝으로 음바페와 결별이 사실상 확정된 분위기이기 때문이다. 프랑스 '겟 프렌치 풋볼'은 "PSG는 네이마르, 메시, 마르코 베라티, 세르히오 라모스 등을 떠나보내면서 선수단 연봉이 하락하면서 자금을 확보해 다가오는 여름 큰 화제를 모을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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