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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어느덧 불혹을 앞두고 있는 티아고 실바가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 잉글랜드 FA컵 우승을 향한 '라스트 댄스'는 끝났지만, 커리어는 아직이다.
첼시는 21일 오전 1시 15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시즌 잉글랜드 FA컵 준결승에서 맨체스터 시티에 0-1로 무릎을 꿇었다. 이날 패배로 첼시는 결승 진출에 실패하고 대회에서 탈락했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과 아이들이 디펜딩 챔피언 맨시티를 상대했다. 첼시는 공식전 8경기 무패(5승 3무)를 달리며 자신감을 끌어올렸다.
양 팀 모두 최정예 멤버로 나섰다. 맨시티에선 훌리안 알바레즈, 케빈 더 브라위너, 필 포든, 베르나르두 실바, 로드리 등이 나왔다. 첼시에선 니콜라 잭슨, 코너 갤러거, 콜 팔머, 엔조 페르난데스, 모이세스 카이세도, 실바 등이 나왔다.
팽팽한 균형은 좀처럼 깨지지 않았다. 맨시티는 후벵 디아스와 제레미 도쿠를, 첼시는 미하일로 무드리크와 악셀 디사시를 넣으며 승부수를 던졌다.
승자는 맨시티였다. 후반 39분 더 브라위너가 도쿠 패스를 받은 다음 중앙으로 컷백했다. 골키퍼 맞고 굴절된 볼을 실바가 밀어 넣어 골망을 갈랐다.
남은 시간 첼시는 벤 칠웰과 라힘 스털링을 투입했지만 패배했다.
경기 종료 이후 실바가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 어느덧 불혹을 앞두고 있는 실바는 첼시와 마지막 시즌을 보내고 있다. 이번 FA컵은 라스트 댄스였다.
영국 '토크 스포츠'에 따르면 실바는 향후 거취에 대해 질문을 받자 "며칠 안에 알게 될 것이다. 지금은 아무 말도 하고 싶지 않다. 이번 결과에 슬프지만 조만간 (거취와 관련된) 소식이 나올 것이다. 4년 동안 이곳에서 정말 좋았다. 연장전을 치를 준비도 됐었다. 축구를 즐길 몇 년이 남아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FA컵 우승 도전은 아쉽게 끝났지만, 아직 프리미어리그(PL)가 한창 진행 중이다. 실바는 남은 시즌 계속 첼시 골문을 든든하게 책임질 예정이다.
아쉬움을 삼킨 첼시는 24일 오전 4시 영국 런던에 위치한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으로 원정을 떠나 PL 29라운드 순연 경기 아스널전을 치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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