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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간다'는 소식에 집중 견제 받는다…"태클이 더 많아졌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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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토트넘의 유망주 루카스 베리발(18)이 상대의 집중 견제를 이겨내고 있다.

베리발은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은 19일(한국시간)을 통해 "사람들은 내가 토트넘과 계약을 했기 때문에 나를 더욱 몰아붙이고 싶어 할 것이다. 그것은 익숙해져야 하는 문제다. 앞으로 프리미어리그에서도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현재 그는 스웨덴의 유르고덴스에서 뛰고 있다.

스웨덴 국적의 미드필더 베리발은 중앙 미드필더인 베리발은 186cm라는 큰 신장에도 빠른 속도를 갖췄다. 여기에 잘생긴 외모로 스타성까지 갖춘 유망주다.

베리발은 2006년생의 어린 나이에 1군 데뷔를 넘어 스웨덴 국가대표팀까지도 승선했다. 지난해 10월 영국 매체 '가디언'은 2006년에 태어난 전 세계 유망주 중 한 명으로 베르발을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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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능을 인정받은 베리발은 작년 말부터 빅 클럽들의 관심을 받기 시작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인터 밀란, 맨체스터 시티, 아스널, 유벤투스 등이 베리발의 행보를 주시했다.

그러던 중 바르셀로나가 가장 유력한 행선지로 점쳐졌다. 이적 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베리발이 바르셀로나 이적을 수락했다”라고 알렸다. 그러나 토트넘이 빠르게 영입에 나서면서 계약까지 체결했다. 스웨덴 대표팀에서 함께 뛰고 있는 데얀 쿨루셉스키가 계약에 도움을 준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다음 시즌 토트넘에 합류할 예정이다.

바르셀로나를 선택하지 않은 점에 스페인 매체의 비판을 받아야 했다. 그러나 베리발은 전혀 개의치 않는다고 설명했다.

베리발은 "내가 옳다는 걸 안다. 너무 많은 에너지를 쓰려고 하지 않는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비판이 질투에서 비롯될 수 있다'는 질문에 대해 "그럴 수 있다. 확실히 그렇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내 머릿속에 많은 일이 있었다. 소셜 미디어상에서 계속해서 많은 추측들이 오갔다. 많은 사람들이 궁금해했지만 지금 유르고덴스에 집중할 수 있어서 좋다"라며 "유르고덴스에서 마지막 6개월을 보내고, 우승컵을 들어 올렸으면 한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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