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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사비 알론소 감독이 추후 레알 마드리드 지휘봉을 잡게 될 때 구성될 예상 베스트 일레븐이 공개됐다. 꿈의 라인업과도 다름이 없다.
영국 '플래닛 풋볼'은 19일(한국시간) "알론소 감독이 2025년에 물려받을 수 있는 레알 마드리드 베스트 일레븐"이라면서 알론소 감독이 새로운 갈락티코 시대를 이끌어 갈 거라고 했다. 스쿼드는 기존 선수단과 이적설이 돌고 있는 선수를 취합해 구성됐다.
포메이션은 4-3-3이었다. 공격진에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킬리안 음바페, 엔드릭이 이름을 올렸다. 중원에는 주드 벨링엄, 페데리코 발베르데, 플로리안 비르츠가 배치됐다. 4백에는 알폰소 데이비스, 에데르 밀리탕, 안토니오 뤼디거, 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가 짝을 이뤘고, 골키퍼에는 티보 쿠르투아가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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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이름으로 음바페, 엔드릭, 비르츠, 데이비스, 아놀드가 존재한다. 여기서 엔드릭은 레알이 지난해 7,200만 유로(약 1,060억 원)를 지불하며 영입을 완료했다. 피파 규정에 따라 18세가 되는 오는 7월에 정식 합류하게 된다. 거기다 음바페, 데이비스는 레알 이적이 기정사실이다. 복수 매체는 레알이 음바페, 데이비스와 개인 합의를 마쳤다고 설명했다. 다음 시즌부터 레알 선수라고 봐도 무방하다. 비르츠와 아놀드는 이적설이 도는 정도다. 레버쿠젠, 리버풀은 지키길 원하고 있어 상황을 좀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
알론소 감독은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의 후임으로 올 가능성이 크다. 글로벌 매체 '골닷컴'은 "알론소 감독은 빠르면 2025년 산티아고 베르나베우로 갈 수 있다. 우연이든 의도된 것이든 레알은 이를 완벽하게 설계한 것 같다. 현 레알 감독인 안첼로티의 계약 기간은 2026년까지지만, 그가 그때까지 감독직을 유지하지 않을 수 있다. 다음 시즌이 끝나면 레알을 떠날 여지가 있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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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론소 감독은 현재 유럽 무대에서 가장 뜨거운 지도자다. 올 시즌 레버쿠젠을 이끌고 분데스리가를 제패했으며 DFB포칼 결승전 진출, 유로파리그 준결승전 진출로 '미니 트레블'을 겨냥 중이다. 한 시즌에 불과하지만, 충분히 알론소 감독의 지휘력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
레알은 다음 단계를 잘 계획하고 있고, 화려한 선수단과 능력 있는 지도자로 또 다른 시대를 열고자 한다. 예상대로 진행된다면 유럽 무대를 집어삼킬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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