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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토트넘 훗스퍼가 앙토니 마르시알에 관심이 있다는 주장이다.
영국 '더 선'은 16일(이하 한국시간) "마르시알은 이번 여름 프리미어리그에서 선수 생활을 연장할 수도 있다"라고 보도했다.
마르시알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최고 먹튀로 통한다. 마르시알은 2015-16시즌 AS 모나코에서 보여준 잠재력을 인정받아 맨유에 입성했다. 세계 최고의 유망한 선수에게 주어지는 상인 골든 보이 어워드를 수상하는 등 미래가 창창했다. 6,000만 유로(880억)의 높은 이적료가 이를 대변했다. 마르시알은 데뷔전서 리버풀을 상대로 골을 넣으며 '넥스트 앙리'라고 불렸고, 팬들의 기대는 컸다.
하지만 마르시알은 반복된 부상과 태도 논란으로 그저 그런 활약을 보였다. 데뷔 시즌 리그 11골로 제 몫을 다해주었지만, 다음 시즌 4골에 그쳤고, 그다음 시즌에도 9골로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 2019-20시즌 리그 17골 6도움으로 '반짝 활약'은 했지만, 또다시 부진에 빠졌다.
최근 3년간 기록이 처참하다. 2020-21시즌 리그에서 4골밖에 못 넣었고, 2021-22시즌에는 리그 1골에 그쳤다. 부상으로 리그에서 8경기밖에 출전하지 못했다. 결국 겨울 이적시장에 세비야로 임대를 떠났으나, 라리가에서도 한 골도 터뜨리지 못했다. 지난 시즌에도 리그 6골 2도움을 기록했고, 이번 시즌도 부상으로 이미 시즌을 마감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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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는 이번 시즌이 끝나면 마르시알을 내보낼 계획이다. 계약 기간이 끝나지만 재계약은 없다. 매체는 "마르시알은 다음 클럽을 찾고 있고 인터밀란과 페네르바체와 연결되어 있다. 또한 토트넘이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매체는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공격에서 새로운 자원을 얻을 수 있고, 보다 전통적인 공격수로 자리를 차지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맨유에서 줄곧 최전방 공격수로 나섰던 마르시알이다.
매체의 보도대로 마르시알의 토트넘 이적이 성사될 가능성은 낮다. 이미 토트넘은 손흥민을 필두로 데얀 쿨루셉스키, 티모 베르너, 브레넌 존슨 등 유망한 공격진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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