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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피만 남았다 "31세 손흥민, 토트넘에서 어떤 타이틀이든 간절히 원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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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손흥민은 타이틀을 위해 굶주려야 한다."

토트넘 훗스퍼 소식을 전하는 '훗스퍼 HQ'는 17일(한국시간) '31세 손흥민, 토트넘에서 어떤 타이틀이든 간절히 원해야'라는 제목으로 손흥민에 대해 집중 조명했다.

매체는 "손흥민은 토트넘에 도착했을 때부터 팬들 마음을 사로잡았다. 당시 26세 손흥민이 크리스티안 에릭센 그리고 델레 알리와 같은 선수들 옆에서 득점하던 모습이 엊그제 같다. 현재 31세 손흥민은 타이틀 없이 남아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손흥민은 자신에게 기회를 준 토트넘을 위해 충성을 다했다. 하지만 우리는 그가 커리어 막바지에 접어들었다는 걸 알고 있다.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PL)에서 115골을 넣었고, 골든 부트(득점왕)를 수상했으며, 이젠 캡틴이 됐다. 손흥민은 타이틀을 위해 굶주려야 한다. 그 힘든 트로피 외에는 모든 걸 이뤘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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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여름 토트넘은 월드클래스 스트라이커 케인을 떠나보냈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 후임으로는 빅리그 경험이 없는 호주 출신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부임했다.

그라운드 안팎으로 흔들렸을 법도 했지만, 현재 토트넘은 TOP4를 도전하고 있다. 중심에는 캡틴 손흥민 존재를 빼놓을 수 없다. 공격수 부진 속에 익숙하지 않은 중앙으로 이동해 득점을 책임지고, 주장으로서 선수단에 위닝 멘탈리티를 심어줬다.

'훗스퍼 HQ'는 오랜 기간 팀을 위해 헌신을 다하고 있는 손흥민을 치켜세우면서, 커리어 막바지를 향해 달려가고 있는 주장이 반드시 트로피를 거머쥐길 염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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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는 손흥민 활용법에 대한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시즌 초반 재미를 봤던 'TOP SON'이 조금씩 파훼되면서 다시 'LW SON'로 돌아가야 한다는 주장이 나온다.

영국 '풋볼 런던'은 35라운드에 있을 '북런던 더비' 아스널전에 앞서 토트넘이 고쳐야 할 5가지 사항을 진단했다. 그중 하나는 '손흥민에게서 더 많은 걸 얻어라'였다.

매체는 "58분 만에 세인트제임스 파크에서 떠나는 손흥민은 슬퍼 보였다. 올 시즌 리그 29경기 동안 24골(15골 9도움)에 관여하며 여러 차례 토트넘을 구했지만, 뉴캐슬전 당시 중앙에서 어려움을 겪었다. 볼 터치는 26회에 불과했고, 슈팅이나 드리블 역시 하나도 없었다. 결정적인 상황 상대 진영에서 볼을 잃기도 했다"라고 짚었다.

이어 "손흥민은 왼쪽에 있을 때 빛난다. 구심점 역할을 맡았을 때 지니고 있는 능력을 최대한 발휘하지 못한다. 아스널은 적어도 뉴캐슬처럼 낮은 수비 블록을 형성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에, 손흥민은 더 많은 공간을 확보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지난 맞대결 손흥민이 아스널에 맞서 18회 볼 터치 동안 2골을 넣은 건 인상적이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다시 손흥민이 번뜩이게 만들어야 한다. 손흥민을 최고로 활용하는 건, 토트넘을 최고로 보여주는 것이다. 손흥민은 아스널이 가장 두려워하는 선수다"라며 손흥민을 측면으로 활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손흥민과 토트넘은 아스널과 북런던 더비에서 다시 한번 승리를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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